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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13:40
어벤1 이후 스팁은 여전히 21세기가 혼란스럽고 시끄럽고 적응이 안 되겠지

스타크 타워에 들어와서 살게 된 이후에도 상황은 더 나아지지 않았음

밤이 되어도 잠을 이룰 수가 없었고 겨우 잠든다 해도 전쟁과 버키에 대한 악몽에 시달리며 식은땀을 흘리며 깨어나기 일수임.

하지만 다른 어벤저스 멤버에게 털어놓을 수 없었음. 그는 리더였고 리더는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되니까

특히나 스팁이 무슨 말을 꺼내거나 뭘 물어볼때마다 (그리 큰 악의없이)놀려대는 토니에게는 결코 안될 일이겠지.

결국 스팁은 입을 다물게 되었음.

쉬는 날 혼자서 뉴욕거리를 정처없이 돌아다니는데 우연히 들어간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알바하고 있던 스콧을 만나면 좋겠다.

요새는 아이스크림 맛마저 요란스러워. 예전처럼 그냥 바닐라와 초코일 수는 없는건가? 뭘 먹어야 할지 모르고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스팁에게 스콧이 먼저 말을 걸면서 둘의 관계가 시작되는거지.

스콧 특유의 소시민적인? 자연스러운 소박함과 유머감각이 스팁이 현대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스팁이 처음에는 ^^;이런 느낌으로 곤란하게 미소짓다가 점점 스콧에게 마음을 열게되고 나중에는 스콧 앞에서는 캡아가 아닌 스티브 로저스로서 활짝 웃게되는 얼굴이 보고싶다.


스콧스팁
2024.05.05 17:0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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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씹인싸라 스팁이랑 쉽게 친해질 것 같음 ㅋㅋ
[Code: f3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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