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한테 패트릭이 라켓에 공 대서 나 타시랑 잤다ㅇㅇ 라고 알려준 다음 장면들이
아트가 서브 안받고 욕하고 자리 이탈하고 동점 만들고 패트릭한테 고함치면서 공 꽂아넣고ㅋㅋㅋㅋ 이런 부정과 분노의 단계를 거치잖아

그 다음에 아트가 서브하기 전에 씩 웃고 패트릭이 그거보고 웃는 장면 나오는데 1차 볼때는 그냥 어렸을때처럼 신나게 태니스 치는 사이로 돌아갔다고만 생각했는데 2차 찍으니까 좀 달리 보임 물론 그렇게 돌아간것도 있지만
둘이 츄러스 먹으면서 패트릭이 짜식 이간질도 하고 많이 컸다 이 엉아는 기쁘다 했을때처럼 아트도 패트릭한테 새끼 좀 치는데? 하는거 같았음
타시와 패트릭이 잔게 일방적인 타시의 움직임이라기보다 그 전부터 늘 그래왔던 아트와 패트릭 사이의 게임으로도 느껴져서 재밌었음 얘네가 사인 주고받고 이럴줄은 몰랐겠지만 넓은 의미로 보면 이것도 타시 의도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