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ㅍ
일단 개재밌게 보고옴ㅠ 기대 1도 안하고 아예 뭔 내용인지 모르는 채로 보러가서 더 예상밖으로 재밌었음
물론 몇몇 조크는 햎에서도 지적한대로 굳이? 싶긴 했는데
영화 자체는 진짜 너무 붕키 취향이었다.... 나 이런거 좋아하네..
아니 고슬사자랑 에밀리여신 연기 왤케 잘 함ㅠㅠ??? 둘이 졸라 사랑스러웠음ㅋㅋㅋㅋ
영화 유치하긴 한데 이게 막 한숨 나오는 유치함이 있고
아~ 아는 맛이라 맛있네 ㅋㅋㅋ 하는 유치함이 있는데
내 기준에는 후자였음
액션도 팡팡 터지고
그리고 영화가 전반적으로 재치있었음 고전영화의 클리셰스러운 장면들을 많이 오마주하고
영화 속의 영화 촬영을 다루면서 두 세계가 자연스럽게 섞이는 것도 좋았음(그 와중 메탈스톰은 온갖 영화 다 짬뽕해놓은 것도 웃겼고ㅋㅋㅋ)
그 화면분할 연출 같은 거... 극중 인물들이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진행되는데 실은 그 둘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 로맨스의 진전을 위해 적절하게 넣은 장치였다던가.. 그런 요소들이 좋았음
스턴트맨이 본인이 스턴트하는 영화 밖에서의 이야기인데 결국 스턴트하면서 진행되는 거라던가ㅋㅋ
글고 결국 영화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 산업에 대한 존중이 보여서 좋았음...
아쒸 말빨 딸려서 뭔 다 좋았단 얘기밖에 못하네

암튼 액션신파(?)로맨스 다 떠먹여줘서 유치한 거 좋아하는 제 입맛에 딱이었다네요..ㅎ 콜트 조디 영사해

글고 교주님들 왤케 연기 잘 하고 존예냐ㅠㅋㅋㅋㅋ
고슬사자 개능글맞다가 중간 중간 진지해질 때 졸라 발렸음
에밀리도 신인감독의 어딘가 순수하고 열정적인 연기 넘 잘 살리더라..
애런존슨 개노답 슈퍼스타 연기 하는 것도 웃겼음
아니 그리고 교주들이 몸매가 다 오이러냐... 진짜 눈호강
에밀리여신 중간에 플로럴 패턴 검은색 점프수트 조홀라 잘 어울렸음...
쉬바 암튼 재밌었고 다들 넘 예뻤고 즐겁게 보고 왔음
떰즈업 b
모든 시네마 속 숨은 히어로들도 떰즈업b







아 그리고 짤 찾고보니 생각났네
콜트의 "그 표정" ㅅㅂ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