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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17:41
동글동글한 몸 자랑하면서 꽃 따먹는 걸 흐뭇하게 보는 카잔스키 준장님 보고싶다.
별 달면서 다른 문제 다 해결해놔갖고 이제 포스타까지 쭉쭉 승진하는 거랑 날 좋다고 휘리릭 날아댕기는 저 다람쥐랑 결혼해서 한 가족 되는 것만 남은 아이스맨 준장님은 아이스맨이라는 콜사인이 무색하게 봄꽃이 어울리는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겠지.
얼마 전에 참새수인인 부대원에게 꽃나무에서 꿀 빨아먹는 요령을 배운 하늘매람쥐는 짹짹거리는 참새와 삑삑거리며 한참동안 떠들더니 꿀 빨아먹는 것에 재미를 붙였는지 요즘 통 인간화를 안 함.
일과시간 다 끝나고 퇴근 하자마자 바로 수인화해서 아이스의 업무가 끝날 때까지 근처 꽃나무를 다 돌아다닌 하늘다람쥐는 꽃이 다 질 무렵에 말랑얄쌍날렵 하늘다람쥐에서 둔둔동글통통 하늘다람쥐가 됐겠지.
주변에서 ??? 매버릭 중령님이 동그래?? 세상에! 하고 놀라거나 말거나 아이스는 아주 살짝 무거워진 하늘다람쥐가 너무 좋음. 동그란 게 손에 앉아서 해씨 까먹는것만 봐도 하루의 피로가 다 풀리는데, 밤이면 살 찌면서 둔둔해진 매버릭의 가슴이 아이스를 다른 의미로 행복하게 해줌.
그래서 아이스는 요즘 봄이 좋아. 겨울에는 겨울잠 때문에 살기 위해 찌우는 거라서 그때는 하고 싶어도 미첼이 정신없이 잠자느라 바빠서 차마 못 건드는데, 요즘은 그때랑 비슷하게 살도 통통하게 오른 연인이 반짝이는 두 눈을 예쁘게 접으면서 웃으며 먼저 다가오거든.
'이런 연인의 손에 결혼반지만 끼우면 이제 원이 없을 것 같은데... 언제 청혼을 해야할까? 어떻게 청혼을 해야 미첼이 받아줄까?'라는 행복한 고민을 하는 아이스와 그런 아이스의 앞에 휘익 날아오더니 꽃 한송이 내밀며 귀엽게 삐욱거리는 하늘다람쥐도 보고싶다.
그리고 여름에 신혼여행 가서 호텔 밖으로 안 나오겠지 뭐
별 달면서 다른 문제 다 해결해놔갖고 이제 포스타까지 쭉쭉 승진하는 거랑 날 좋다고 휘리릭 날아댕기는 저 다람쥐랑 결혼해서 한 가족 되는 것만 남은 아이스맨 준장님은 아이스맨이라는 콜사인이 무색하게 봄꽃이 어울리는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겠지.
얼마 전에 참새수인인 부대원에게 꽃나무에서 꿀 빨아먹는 요령을 배운 하늘매람쥐는 짹짹거리는 참새와 삑삑거리며 한참동안 떠들더니 꿀 빨아먹는 것에 재미를 붙였는지 요즘 통 인간화를 안 함.
일과시간 다 끝나고 퇴근 하자마자 바로 수인화해서 아이스의 업무가 끝날 때까지 근처 꽃나무를 다 돌아다닌 하늘다람쥐는 꽃이 다 질 무렵에 말랑얄쌍날렵 하늘다람쥐에서 둔둔동글통통 하늘다람쥐가 됐겠지.
주변에서 ??? 매버릭 중령님이 동그래?? 세상에! 하고 놀라거나 말거나 아이스는 아주 살짝 무거워진 하늘다람쥐가 너무 좋음. 동그란 게 손에 앉아서 해씨 까먹는것만 봐도 하루의 피로가 다 풀리는데, 밤이면 살 찌면서 둔둔해진 매버릭의 가슴이 아이스를 다른 의미로 행복하게 해줌.
그래서 아이스는 요즘 봄이 좋아. 겨울에는 겨울잠 때문에 살기 위해 찌우는 거라서 그때는 하고 싶어도 미첼이 정신없이 잠자느라 바빠서 차마 못 건드는데, 요즘은 그때랑 비슷하게 살도 통통하게 오른 연인이 반짝이는 두 눈을 예쁘게 접으면서 웃으며 먼저 다가오거든.
'이런 연인의 손에 결혼반지만 끼우면 이제 원이 없을 것 같은데... 언제 청혼을 해야할까? 어떻게 청혼을 해야 미첼이 받아줄까?'라는 행복한 고민을 하는 아이스와 그런 아이스의 앞에 휘익 날아오더니 꽃 한송이 내밀며 귀엽게 삐욱거리는 하늘다람쥐도 보고싶다.
그리고 여름에 신혼여행 가서 호텔 밖으로 안 나오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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