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꼬만게 존나 씅질내고 능력은 좋은데 멘탈 자주 털림
일단 화가 많음
갑자기 상황 이렇게 된게 큰오빠 그렇게 된것도 슬픈데 슬픈거 마음 못챙기고 바로 망해가는 막장식덩 받아버림
그거 또 살리겠다고 뺙뺙거리면서 다님
애가 화가 많고 승질머리가 있긴한데 또 사과는 엘티이급으로 빠름
주방에서 일 안풀려서 왁왁거리다가 땅바닥에 던져진 도넛 주워먹어보고 맛있어서 오옷..?하고 갑자기 맛친놈되는 모먼트도 있음
삼남매 집안 막내인데 여기 삼남매들은 지네들이 서로가 제일 외롭고 힘들게 자란줄 앎 만나면 좀 삐끄덕 대는거 같은데 서로 없으면 안됨
크리스마스에 집가면 일년에 한번 보는 귀한 막내딸 취급받아서 존나게 어색해함
카미는 특히 첫째오빠한테 인정받고 싶어함. 그랬는데 고거시... 엇..
커즌!이라고 부르는 리치랑도 맨날 입으로 니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지랄인데 알고보면 제일 믿는 사이 중 하나..
카미는 친구도 이성관계도 거진 없다시피했고 리치도 이혼남이라 사실 서로의 외로움을 이해하는건 둘밖에 없을것임
한 예민하는 시드니랑도 예민배틀 오지는데 주먹으로 가슴팍에 원 몇번 그려주면 미안해요 오늘 내가 좀 피곤해서 그런 것 같아요 말 금방 나옴
서로 일하는 방법 처음엔 좀 많이 다른 것 같았는데 슬슬 동업자모드로 변하면서 식구모드 나오는거 존맛임
나중에 학창시절 첫사랑이랑 잠깐 이어진대도 자기가 진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못버티고 무너지는데 그거 또 지탓하고 일만하고 건조하게 살아보려고 노력하겠지만
안되겠지 사실 그건 잘모름

중요한건 아무리 카미가 ts버전이었어도 갑분섹은 없을거라 더 존맛이었을것 ㅇㅇ..

짤들은 카미ts로 이런거 보고싶어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