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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09:12
딸이 희귀병에 걸려서 투병하다가 죽는 미래를 알고 있음에도 낳는 걸 택한 루이스랑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아내가 딸이 죽는 미래를 알고도 자신에게 알려주지 않고 낳기를 선택한 걸 뒤늦게 알게된 이안 둘 중에ㅇㅇ

나같으면 안낳았을 것 같지만 루이스 입장을 생각하면 딸과의 추억이 선명하고 자기가 안낳으면 딸이 아예 이 세상에서 존재한 적이 없는 허상이 되는거고 너무 보고싶어서 낳는 거 좀 이기적인 결정같긴해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긴하거든.

근데 또 내가 이안 입장이었더라면 완전 배신이고 너무 화날 것 같음ㅋㅋㅋㅋㅋ아니 왜 말을 안한거지??? 아마 말하면 루이스랑 달리 이안은 딸과의 기억이 없으니까 낳지 않는 걸 택할거라고 생각한 것 같긴한데...아무리 그런 이유라도 너무 빡칠 것 같음ㅠㅠ그래서 나는 뭔가 이안쪽에 더 공감이 갔던듯...
2024.05.04 09:14
ㅇㅇ
처음부터 끝까지 루이스한테 공감할 수 없음 이안이 화나는거 당연하고 딸은 무슨죄로 태어나서 병걸려 어릴때 죽냐 루이스는 자기 행복을 위해서 이기적인 선택을 한거라고 생각함
[Code: efa0]
2024.05.04 09:16
ㅇㅇ
모바일
자기한테 그 어떤 감상적인 가치가 있든 다른 인간한테 그런 고통을 가하는 건 엄마는 커녕 남으로서도 할 짓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나도 이안쪽에 더 공감이 됨 결국 루이스 논리는 내가 누릴 감정적 이득이 무!!!!!!지 크기 때문에 내 행동은 정당하다는 건데, 자기 이득이 크다고 주장함으로써 덜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 황당함 오히려 더 이기적으로 보이는데
[Code: 58af]
2024.05.04 09:44
ㅇㅇ
모바일
루이스의 선택이 이해가지만 이기적이라고 생각함.
[Code: 1f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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