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으로 ㅎㅎㅎ?!?!?!!ㅎㅎ?!!?!?! 하는 거 존나 꼴리는데 존나 슬프네 개미친팬텀색긴데 눈망울이 라민이어서 사람을 존나 울게 만듬

뮤옵나에서 Floating, falling, sweet intoxication할 때 크리가 자기한테 몸 기대니까 표정 존나 부드러워지면서 희미한 웃음 짓고 기쁨+긴장으로 숨 들이키면서 조심조심 움직이는 부분이랑

원더링에서 크리가 제대로 홀려서 자기 쪽으로 돌아서서 같이 노래부르니까 my protecter 부분에서 웃음끼 잠깐 보이는 부분이랑

파이널 레어에서 크리가 This haunted face holds no horror for me now 하니까 믿기지 않는다는 듯 웃으면서 좋아하는거나

크리가 라울이랑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을 때... 반지 돌려주러 온 거란 거 아직 모를 때라 일단 크리가 다시 눈 앞에 있으니까 미소부터 짓고 나한테 돌아온건가...? 하는 그 희망어린 표정 너무 미칠 거 같음 이 부분이 제일 사람 돌게 만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본 다른 뮼오유 팬텀들은 좀 무서운 편이었어서 엔딩이 엄청 불쌍하진 않던데 25주년 라민 팬텀은 너무 댕댕이스럽고.. 시에라 크리랑 잘 어울려서.. 팬텀이 또라이사회성부족살인마쉨이긴 하지만 어떻게어떻게 잘 가르치면 크리스틴이랑 행복한 부부의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 들어서... 저렇게 희망어린 순간이 더 슬프다 시벌 아니 근데 라민 팬텀은 진짜 교육만 잘 시키면 와이프한테 재롱떠는 남편의 삶 살 수 있을 거 같아 일단 그 개또라이같은 마네킹을 지하에 두고 살지 않잖아 정상인의 범주 ㄱㄴ해보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