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웃짤 or 너붕붕으로 볼 때면 레이레이를 필두로 정상인 없이 뇌빼고 사는 시트콤인줄 알고 웃긴거 보려고 보기 시작했는데 교주님들 미모 + 초반 잠시 가볍게 지나가는 장면들 홀려서 헣 하고 있었더니 1화 중반 후반부터 존나 씨발 이게 뭐야 싶은 가감없는 삽질같은 전쟁 (엔시노맨이나 갓파더같은 삽질 말고 진심 목적도 모르게 된 민간인 학살 사고 등등) 장면이랑 그거 때문에 시시때때로 정신적 충격 받고 혼란스러워하는 군인들 나오면서 존나 나까지 ptsd 오는 기분임…
한 시즌에 한 두 장면 정도 짤같은걸로 자주 본 웃긴 장면 나오면 잠시 밝아졌다가 어김없이 민간인 피해 나오고 중위님 아이스맨 뱅장님 루디 다들 이 전쟁의 목적과 내가 뭘 하고 있나 자괴감 느끼는거 너무 그대로 나와서…다들 연기 너무 잘하고 하니까 재파병부터는 가끔 몇 장면 뛰어넘다가 보다가 하게 됨… 진짜 전쟁은 좆병신같은거구나
2024.05.03 22:21
ㅇㅇ
젠킬 보면서 실없이 웃다보면 입에서 모래 씹힌다는 말이 찐...
[Code: 4f87]
2024.05.03 22:26
ㅇㅇ
모바일
ㄹㅇ 진짜 웃다가 정신 차려 보니 나까지 얼굴에 피 튀긴 기분이라는 표현이 딱임
[Code: c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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