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능력을(강력한 영매)노리고 접근한 남자(악마)와 사귀면서 일탈을 일삼음. 상대의 정체를 알았는데도 나는 괜찮겠지 싶어서(강력한 영매라 별거다봤고 진짜 나를 사랑한다고 믿어서) ㅇㅋ하고 빙의당하고 미친짓하고다님. 주변의 도움으로 벗어났지만 후유증 ㅈㄴ오지고 싸이코 전남친이 시도때도없이 찾아와서 훼방놓고 나 없이 너는 아무것도 아니다, 나만 다시 받아주면 전부 해결해주겠다 이런식으로 가스라이팅함... 중간에 능력잃었더니 쓸모없다고 모욕하면서 괴롭히다가 나중에 다시 강해지니까 또 집착함ㅋㅋㅋ 이거 완전...

근데 결국 크리스탈이 전남친의 손아귀에서 벗어난게 여성연대를 통해서라는게 좋았음. 나에게 잠재된 힘과 나를 지지해주는 여성들... 나랑 공감대를 가지고 '저런 놈들은 항상 우리 스스로를 무력하다고 여기게하려하지만 너는 특별함' 이런 말들로 위로해주고 힘을 보태주는 다양하고 강력한 여성들... 그리고 싸이코한테서 벗어나는 화에서 다른 여성듀오도 서로 조언해주고 미친비상식적인 사람들 때문에 자책하고 너를 가두지말라 이런 메세지를 전하는게 좋았음

말 좀 잘하고싶다 암튼 유남생? 2회차 돌렸는데 안보였던 부분들 중간중간 보여서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