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253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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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22:38
개붕적으로 마지막 테니스 경기 장면을 제일 인상깊게 봤는데
패트릭의 서브 사인 보고
아트 개빡쳐하다가 슬퍼하다가 인정하고 경기 집중하는데
경기 내내 분노>집중>재미>쾌락으로 바뀌는 게 ㅈㄴ짜릿했거든

아트가 마지막에 서브하려다보니까
네트 넘어가게됐는데
패트릭이 그 공을 안따라가고
아트를 잡는 거 보고
이야 미친우정ㅠ니네 이렇게 화해하는구나 따흑(1차감동)

타시가 “컴온!!!!”소리지르는 거 보고
아트가 이긴거보고 좋아하는 줄...
결국 아트를 사랑하진 않아도 아트와 자신의 커리어를 동일시했구나(2차감동)


근데 햎검해보니 애초에 아트가 네트넘어가서 무효됐고
경기를 원점으로 다시 시작하려고한거라며
테니스 알못 멋대로 감동 느껴서 뻘쭘해짐ㅠㅠ
2024.04.30 22:4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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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재밌게 봤구만 ㅋㅋㅋㅋㅋ
[Code: ae71]
2024.04.30 22:4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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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셋이 감정적으로 어떻든 마지막에 순수하게 테니스에 몰입해서 즐기는것도 꽤 감동 포인트였음ㅎㅎ 패트릭이랑 아트도 즐기면서 플레이하고 타시도 어린시절처럼 소리지르는것도 먼가 청춘 느낌이고ㅋㅋㅋ
[Code: 6720]
2024.04.30 22:4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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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까지 아트는 테니스 즐겁긴커녕 힘겨워 보였고
패트릭도 선수생활 근근히 돈때문에 하는 인상이 좀 있었는데(지더라도 참가비라도 받으려고 하는거땜에ㅋㅋ)
근데 마지막에 셋다 신나 보여서ㅎ
[Code: 6720]
2024.04.30 22:5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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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보고 느낀것도 맞어 그렇게 딱히 무자르듯 정답 나오는 영화 아닌것같애
[Code: bfaf]
2024.04.30 23: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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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거였어?? 나는 타시가 좋아하는 이유가 둘이 화해해서 그런줄ㅋㅋㅋ
[Code: 885f]
2024.04.30 23:2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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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Code: 8d9a]
2024.04.30 23:2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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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나 여태까지 계속 그렇게 알고있었네ㅋㅋㅋㅋ
[Code: 885f]
2024.04.30 23:2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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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라안치고 영화 다 보고 나온 순간부터 지금까지 결말 감상 계속 달라짐..ㅋㅌㅋㅋ
[Code: 821d]
2024.05.01 00:1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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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지금 너붕 글 보고 깨달앗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 타시는 왜 좋아했던거지....?
[Code: 40fe]
2024.05.01 00:1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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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쩌는 테니스 경기를 보고 도파민 싹 돔
[Code: 623b]
2024.05.01 12:5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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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ㅆ 아 그런거구나 ㄴㅇㅁㅇㄱ 생각보다 넘 단순한 이유네ㅋㅋㅋㅋ코맙코맙!!
[Code: 8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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