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도 혁명을 한 이유가 사랑하는 사람때문이고
사랑이 망한것도 사랑하는 사람때문임

존나 존나...존나 이 캐릭터 설정이 미칠거같음
딘때문에 항명하고
꼭 딘을 위한건 아니였지만 딘이 바라는 세상을 위해 신이 되어 동료를 죽이는거.....진짜 지금 다시봐도 돌았네 싶고
캐스는 날개가 부러지고 추락하고 모든 이가 캐스를 비난하더라도 그저 사랑하는 사람이 바라는 것을 위해 온몸을 불사르잖슴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이 바라는 세상을 위해 혁명에 가담하는것뿐만이 아니라 그 혁명 앞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위해 본인을 불태우는거....존나 미친거같음 제정신아님

이 미친 관계성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보는게 있는데
결국 캐스가 본인의 사랑마저도 혁명을 위해 불태웠단거....시발 이게 존나 이마팍팍치게 만듬 진짜 첨봤을때 소름끼쳤음 좋은의미로 ㅇㅇ

보통 혁명이란거 생각하면 국가,체제를 기반으로 한 설정들이 많다보니 슈내가 혁명?싶기도 한데
신이 자신의 피조물을 위해 만든 길을 거부하는것은 혁명이 맞긴하잖슴

과정이 험난하긴 했지만 ㅇㅇ 결과만 본다면 분명 자유의지팀의 승리긴함
그럼 혁명은 성공한건데 캐스의 사랑은 성공했는가? 라고 한다면 솔직히 글쎄올시다 잖슴 물론 만날수야 있겠지만
그게 성공이라고 하기엔....ㅠㅠ....

이제 캐스 좀 행복하게 해줘라 라고 하고 싶은데 이러면
캐스가 난 형제와 있던 모든 시간이 행복했다 라고 할거같음 ㅠㅠ....뭐 저런 캐릭터가 다있냐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