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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00:50
스티브가 버키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햇살같고 따뜻하고 듬직하고 올곧은 사람이다 이렇게 말해둠 그래서 어벤 멤버들 다 버키가 존나 온화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아닌 거….

박물관 기록에도 버키가 욕을 많이 했다 이런 건 당연히 없으니까 ㅋㅋㅋㅋ




전투 중 사고로 퍼벤시절 기억만 남게 돼서 흰 병실에서 눈 뜬 버키 처음엔 당황스러워서 말도 잘 안 하고 쭈뼛댈 듯
그렇게 병실에서 먹고자고건강체크하는 게 며칠 반복되고 긴장도 풀린 후 오랜 잠에서 부시시 눈 뜨고 나서 “I’m fucking sleepy….” 이러면서 스티브한테 투덜대면 다들 개놀라겠지 저정도 욕에도 화들짝 놀랄만큼 너무 바른 청년 이미지였어서 ㅋㅋㅋ


이 이후에도 퇴원하고나서 일상에서 말하는 거 들어보면 욕설을 거의 두 문장에 한 번은 무조건 내뱉는 버키임.. 그 시절 자기가 돌봐야 할 사람도 많고 책임져야 할 일도 많다보니 세보이려고 시작했던 게 이렇게까지 됨. 처음 시작할 땐 자기도 말하면서 언짢았는데 이젠 자각도 못 하고 툭툭 뱉게 된거임


스티브는 맨날 랭귀지 이러면서 말 지적하는데 절친이라는 버키는 옆에서 온갖 슬랭 비속어 다 섞어서 말하니 여간 웃긴 게 아닐 듯 ㅠ 분명 주변인들과도 진짜 잘 어울리고 하는 행동과 말에 담긴 속뜻 다 친절하고 따뜻한데… 그걸 표현하는 말이 거칠 뿐..ㅋㅋ


스팁은 버키가 욕 많이 쓰는 거 알아도 지적할 마음 없음. 왜 그렇게 됐는지 아니까.. 그리고 버키라면 그냥 다 좋아보였을 거임. 어릴 때 자기 챙겨주는 형제자매 따라하는 것처럼 솔직히 자기도 따라하고 싶은 마음 조금 들었을 듯 ㅋ




스팁버키
2024.04.29 01:46
ㅇㅇ
하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 근데 버키 지금도 헬 달고살지만 퍼벤때부터 입 걸었을 거 같긴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팁 때문에 불리한테 개빡칠 일 많아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을듯 자료영상 같은 걸로 남은 거엔 스팁이 주로 얘기하기도 하고 스팁의 든든한 친구!로 많이 알려져서 욕하는 거 거의 몰랐을 거 같음ㅋㅋㅋㅋㅋ
[Code: 9e24]
2024.04.29 01:49
ㅇㅇ
하 근데 도련님 같은 얼굴로 입 걸걸한 버키 너무 좋다 ㅋㅋㅋㅋ 스팁도 무의식적으로 갭모에를 느껴서 터치 안 했을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9e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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