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연애라서 윈터컵 준비한다고 둘이 새벽마다 훈련 겸 데이트하다가 날씨 추워지면 태섭이가 눈에 띄게 움츠러들어서 오겠지. 그럼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던 대만이가 얼른 달려가선 차가운 태섭이 손 녹여주면 좋겠다. 이러다 애들 오겠어요.... 그러면서도 손 안 빼는 태섭이랑 쪼끔만 더 녹이자. 이러면 농구할 때도 다쳐. 라며 이미 따끈해진거 알면서도 모르는 척 말랑하고 귀여운 손 계속 쪼물딱대는 대만이였으면ㅋㅋㅋ 그러다 1학년 부원들한테 비밀연애 들키는데 부원들 왠지 선배들은 그럴 것 같았다 혹시 몰라서 모르는 척 했다 << 라는 말에 태섭이 살짝 기절하고 싶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