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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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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는 경찰이나 탐정이나 뭐 그런거였음 좋겠다
어느날 밤 모르는 남자한테 ㄱㄱ당했는데 신고도 못하고 집에 가서 존나 넋나간 채로 밤 새고선 그 다음날부터 몇 시간 씩 자기가 ㄱㄱ당한 장소에 직접 가서 앉아있다 오고 그래라

그것도 모자라 자기 직업적 특성 이용해서 근처 가정집 cctv확인을 한다던가 잠복해 있다가 범인과 마주친다거나 암튼 ㄱㄱ범 찾아내는 것까지 성공했는데 범인 제 손으로 잡아놓고 한다는 소리가 "또 그 때 처럼 안아줘." 였음 좋겠다

자기도 그런 말을 하는 자신이 우스워서 우는 표정으로 웃으면서 ㄱㄱ범에게 부탁하는데 ㄱㄱ범은 그런 용인이가 제정신 아닌 것 같아 겁나서 도망치고...

그러다 용인이가 어느 날 결국 안기고 싶어 ㄱㄱ범 집에 직접 찾아갔더니 ㄱㄱ범주제에 멀쩡하게 늙은 엄마 모시고 살고있는거임

용인이는 얼떨결에 자신을 ㄱㄱ범 친구인 줄 착각한 걔 엄마한테 밥까지 얻어먹고 둘이서 어색하게 대화 주고받고 겸상하다가 집을 나와서 한참 말 없이 걷다가 ㄱㄱ범이 용인이 붙잡고 엄마한테 자기가 쓰레기라고 말하지 않아줘서 고맙다며 진심으로 사과하겠지

그리고 용인이 소원대로 어디 낡은 호텔같은 데 들어가 용인이 실컷 안아주고.. 눈 풀릴 때까지 존나 박아줄듯
그 날 부터 ㄱㄱ범이랑 용인이 썸타는 거 보고싶다


그러다 둘이 정상인들처럼 연애하던 어느 날 ㄱㄱ범 놈 업보빔 제대로 맞아서 어느 비오는 날 밤 뭐 용인이가 몰던 차에 치여서 죽거나 하는 결말이었으면 좋겠다


오노챠
오노즈카
2024.04.29 01:18
ㅇㅇ
모바일
이 붕을 감독으로
[Code: 5842]
2024.04.29 09:01
ㅇㅇ
모바일
존맛 어나더
[Code: 940c]
2024.04.29 12:27
ㅇㅇ
모바일
헉 그리고 용인이가 후회하고 어쩌구 센세가 어나더 써줘
[Code: ef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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