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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00:10
이정환 짝사랑하다가 결국 고백 못하고 대학때문에 도쿄로 돌아가던 날 발목안쪽에 작게 파도랑 서핑보드 무늬 문신을 새기며 마음 묻을듯

그렇게 한참 후에야 윤대협은 프로선수 이정환은 경영학 대학원 다닐때 당시 카나카와 고등 농구부 출신들 모인 술자리서 재회하면 좋겠다

어쩌다 술취한 윤대협 숙소에 데려다주게된 정환이형이 대협이 힘겹게 침대에 눕혀주고 좀 편히 자라고 양말 벗겨주는데 드러난 발목보고 잠시 멈칫하는거

평소엔 보일 일 없는 은밀한 곳에 새겨진 문신 내려다보다 슬쩍 매만져보는 이정환의 시선이 잠든 윤대협에게서 떠날줄 모르겠지

그동안 누굴 만났니? 니가 만났던 사람들은 바다를 썩 좋아하지 않았잖아 조사한 바론 그렇던데 니가 떠나기전에 만냐 상대야? 아님 사귄건 아니지만 못잊었나 넌 그냥 멋이나 재미로 이런걸 새기는 애는 아니잖아...하고 가라앉은 눈을 하는 이정환

나일수도 ...하지만 확신은 못해 하지만 다른 상대라고 판단하긴 싫어. 그렇게 되면 대협아, 나도 날 주체할 수 없을지도 모르거든.
2024.04.29 01: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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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도 들여다보느지 않으면 안 보일 곳에 문신으로 마음 숨긴 대협이ㅜㅜㅜㅜㅜㅜ 정환이 그거 보고 조용히 질투하는 것도 너무좋다...그거 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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