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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21:30
ㅅㅍ 

IMG_4754.jpeg
쪽본 티켓과 펄럭 영화관에서 받은 스완아를로 포카랑 같이 찍었다 희희 (티켓에서 혹시나 ㅅㅌ될만한 건 다 가림) 쪽본에서 n주전에 봤지만 보고나서 느낀 거 기억나는 부분만 소소한 후기 남겨봄

추락의 해부 쪽본어 제목은 '낙하의 해부학'이었음. 둘 다 비슷한 의미지만 펄럭인이라 그런지 개붕적으로 추락의 해부가 더 마음에 듦

번역은 100프로 이해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펄럭이랑 비슷하게 번역한 것 같더라. 아 그리고 설원씬에서 원래는 뱅상이 산드라에게 나는 당신에게 속절없이 사랑에 빠져있었죠라는 내용이었다면서... 근데 펄럭은 모호하게 번역했다는 것 같은데 쪽본에서 본게 몇주 된 일이어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쪽번역도 펄럭이랑 비슷하게 모호한 느낌이었던 것 같음 (쪽본어 알못이라 아닐 수도 있음. 내가 틀렸을 가능성 높음 내가 무슨 잘못을) 

그리고 펄럭이랑 번역이 가장 달랐던 것은 존댓말이었음.

뱅상이랑 산드라는 펄럭 번역에서는 서로 존댓말을 했지만 쪽본에서는 원래 알던 사이를 강조하려고 했던 것인지 둘이 반말을 함. 그리고 또 놀랐던 건 펄럭에서는 마르쥬에게 다니엘은 존댓말 썼던 걸로 기억하는데 쪽본은 다니엘이 마르쥬에게 반말을 했음. 영화 내에서 마르쥬가 다니엘에게 네가 원한다면 우리는 친구사이가 될 수 있다고 얘기했잖아. 그리고 다니엘이 속마음을 얘기해주는 것(?)은 친구한테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묻던 장면이 있었는데 펄럭에서는 다니엘이 존댓말하니까 마르쥬와 거리가 있는 사이라고 느껴졌었음. 쪽본 번역에서는 다니엘이 반말하니까 스눕에게 아스ㅍI린을 먹였다는 사실이라던가 엄마에게 혼란을 느껴서 마르쥬의 생각을 묻는 다는 등 진짜 속마음을 털어놓는 친구 같은 사이가 되었구나 라고 느낌

존댓말 반말 번역이 펄럭이랑 쪽본이 다른 게 더있었던 것 같기는 한데 크게 기억나는 부분은 이 두 개였음. 하지만 누가 더 좋은 건 없고 걍 존댓말 반말 전부 둘 다 다른 느낌으로 좋은 것 같음. 

그리고 법정씬에서 첨엔 검사가 좀 재수 없어보였지만 


재생다운로드IMG_3812.gif

검사 본체가 뱅상 본체 (얼굴 빨개짐) 머리 넘겨주는 이짤 보고나니까 2차에서는 검사가 귀여워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펄럭에서 1차를 먼저 보고 해외에서 2차를 본 건 처음이었는데 번역 차이를 비교해보면서 본다는 게 꽤 재밌더라
 
2024.04.28 21:5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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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후기추 다니엘이랑 마르쥬랑 칭구칭긔돼서 반말하는 설정 귀엽다
[Code: f3a7]
2024.04.28 22:00
ㅇㅇ
모바일
양질후기추222 그 어투에서 나오는 간극을 비교하는거 진짜 재밌다
[Code: b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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