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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20:58
https://uk.movies.yahoo.com/movies/greta-gerwig-fought-keep-im-224033445.html

각본에는 그저 한 문장만 적혀 있었어요.
"드림 발레로 전환되며 그들은 춤을 통해 상황을 풀어낸다."

큰 회의 중에 말이 나왔어요.
"이 장면이 정말 필요해?"
저는 답했죠.
"내 안에 모든 것이 이 장면을 필요로 해요."

그들은 "아니 이게 무슨 의미인데? 드림 발레가 대체 뭐야?" 라고 물었고
저는 "드림 발레가 뭐냐고?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하는 거야" 싶었어요.

저는 말했어요. "사람들은 '사랑은 비를 타고'의 드림 발레 시퀀스들을 잘만 이해했어. 우리 영화에서도 문제 없을 거야. 이게 무슨 의미의 장면인지 이해할 거야."




참고: 드림 발레는 뮤지컬 넘버의 한 종류로, 노래 없이 춤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작품의 핵심 주제 의식을 담아내는 넘버임. 바비 아임저스트켄 장면은 고전 영화 사비타 속 드림 발레 시퀀스들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됨

스튜디오 임원들은 불필요하고 난해한 장면이라고 빼라고 압박했지만 지켜낸 뚝심 멋지다..!!
역시 그레타 거윅 내아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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