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2306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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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16:45
작가님이 스토리 비중을 수에 몰빵하다보니 공의 매력이 덜 느껴져
마도랑 비교하자면
천관 공이 능력고 좋고 도움도 많이되지만
마도는 서로 아예 상극이던 첫만남부터 친해지고 변해가는 과정이 나오는데
천관은 처음부터 공은 수를 너무 좋아하며 맴돌고 그 마음이 보답받는 과정으로 진행돼
지고지순한 마음에 포인트를 두면 정말 대단한 공
그러나 공시점의 서술이 너무 없다보니 애절함이 충분히 부각되거나 몰입되지 않음
수가 공을 더 좋아하게 될만한 사건은 많은데 공의 감정은 극초반부의 일만으로 끝까지 지속되는 느낌
고난을 견뎌내는 수를 보며 마음이 깊어졌다가 되려면 최소한의 서술은 더 있었어야 함
난 감정 직접서술보다 간접서술 더 좋아하는지만.. 작가가 은근하게 감춰둔 부분을 상상하는거랑 없는거 짜내는건 다르잖아
마도는 상상으로 풍부해졌는데 천관은 그럴 수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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