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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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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조지가 어떻게 했어야하지
롤리를 걍 냅뒀으면 됐으려나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이미 백성들 사이에선 롤리를 중심으로 반역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고(심지어 반역 전적이 있음) 전쟁의 기미도 보이고 있는데 그냥 모른척 추밀원에서의 결정을 번복하지 않고 그대로 뒀어야 했나..
그랬으면 여왕이 메리를 갈구지도 않았을 거고 그럼 메리와 조지가 틀어지는 일도 없었을까
근데 여왕은 롤리의 말을 신화처럼 여기고 무조건적으로 믿는 사람이었고 조지는 이미 그 이면을 봐버렸잖아
근데도 메리 말처럼 아무것도 하지 말고 있었어야 했나

하 사실 이런 생각 다 부질 없는 거 아는데 근데도 깊은 생각 하게 됨
롤리편을 들면 제임스와 베이컨, 곤도마르가 난리고 롤리를 구속하면 여왕과 코크, 메리가 난리임ㅅㅂ 어쩌란 말이냐 트위스트 추면서
정치짬바 한 사십년씩 해쳐먹은 지들끼리 알아서 하지 왜 좁밥조지를 굳이 끼고 가려고.. 어차피 그거 다 이용해먹으려고 그런거잖음 조지 의견이 곧 왕의 의견이 되니까
하 아니면 조지가 처음부터 연민과 대디이슈로 롤리편을 들지만 않았으면 이런 일은 안 일어났을까 근데 그건 또 아닐 것 같다고.. 게다가 롤리가 작정하고 조지를 타겟팅했는데 어떡함...

아니 내가 지금 뭐에 이렇게 속상해하나 생각해봤는데 조지쉑이 여기저기 휘둘리고(메리롤리베이컨곤도마르등) 결국 메리와의 관계가 틀어지는 게 존나 속상한 것 같음 시발...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뭐 틀어지든 말든 시발 알빠임? 근데 메리는 엄마잖아
난 솔직히 메리를 존나 실행력추진력 쩌는 개똑똑한 존멋여성이라고 생각하지만 내 엄마다? 그건 존나 싫어 끔찍함.. 자식을 걍 내 꿈의 대리인 혹은 비즈니스파트너로 생각하는 여자? 어.. 뭐 그럴수...도... 그치만 내엄마로는 개싫어ㅠ란 말임
근데도 이런 일때문에 조지랑 메리가 틀어지는 게 존나 화나 그리고 메리가 샌디에게 주는 조건없는 애정 그거 내가 다 서운함.. 걍 조지를 믿어주기라도 했으면...
5화 마지막 장면 진심 개심란하다 시발



닉갈
2024.04.28 15:5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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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저때 조지는 걍 존나 어쩌란말이냐 이거임ㅋㅋㅋㅋㅋ큐ㅠㅠㅠ메리+여왕+코크 vs 베이컨+곤도마르 이 구도에서 조지를 통해 제임스를 휘두르려고 지랄 났는데 와중에 롤리는 조지 대디이슈 건드리곸ㅋㅋㅋㅋㅋㅋ메리가 조지를 정치판으로까지 몰아넣은게 패착임.. 근데 또 메리 입장에서는 조지가 그냥 애첩으로 끝나면 권력 수명이 너무 짧아지니까 영향력을 더 키울려고 한거긴 한데 하..
[Code: 67db]
2024.04.28 20:24
ㅇㅇ
ㄹㅇ처음에 롤리한테 낚여서 실수한건 조지가 백번 잘못한거지만 애초에 시작된 반역의 불씨였고 제임스한테도 그냥 니 마음가는대로 해라 한 것 뿐인데
[Code: 5d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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