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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7 21:29

크레이비와 페르엘은 그냥 서로 존나 사랑한 게 맞다

아를레키노가 크레이비한테 네가 추구한 자유가 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할 때 
속으로 이건 된다 이 새드엔딩 백합은 <진짜>다를 외치고 있었음 존나 눈물나는데 존나 개떨리고 개맛있어 아

크레이비가 남기고 죽은 이상이야말로 페르엘에게는 지남철이자 정의고 양심이고 도덕이고
페르엘은 지금까지 계속 크레이비의 이상과 의지를 자기가 제대로 이루어낸 것인지 고민해왔을 거란 점이 존나...존나임....
아를레키노가 과거의 크레이비에 대해 이야기할 때 크레이비가 가졌던 신념과 의지를 존중하다 못해 동경하는 것처럼 말하는 게 너무...너무임...
나는 이미 죽고 없는 사람이 누군가를 정의하는 일부가 되는 그런 이야기에 약하다고 

아니 아를레키노가 크레이비한테 말할 때 그 파르르 떨리는 목소리가 계속 머리를 안 떠남 하 존나 좋아 
2024.04.27 22: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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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부분 목소리 파르르 떨리는거에 개치임 성우분 연기지렸음 약간 울먹이면서 탄식섞인 말투로 크레이비한테 말하는데 자기가 잘해온거 맞는지 위로받고싶은 느낌이었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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