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랑 안주 사서 숙소로 슝 가고
바다 근처 숙소 잡아서 처음 들어갔을때 우햐~~ 하면서 창문으로 뷰 구경하고

침대에서 잠깐 쉬다가 바베큐 세트 주문해 놓은거 구워먹고 맥주 홀짝이고 술기운 좀 오르면 해변 산책하며 바다 소리 듣고

다음날 시내 나가서 초당순두부 조져주고
시장 둘러보고 떡볶이(기억안나는데뭔할매떡볶이존맛)랑 별로 맛은 없지만 여행 안오면 안먹을 먹거리 조져주고
대충 저녁에 산책코스나 카페거리(소나무 있는 해변찬책코스 좋았음) 가서 느긋하게 두어시간 보낸 다음에

다시 숙소가서 이번엔 와인으로 즐겨주고

다음날 해장은 순두부젤라또... 그것도 맛나더라
다시 시내 대충 어슬렁 거리다가
장칼국수도 맛났음 그것도 먹어주고

오후에 집으로 돌아와서 후아~~!! 재밌었당 하고 짐도 안풀고 침대에 다이빙


생각해보면... 음주가무랑 걍 한가하게 개쳐먹고 온게 다이긴 한데
그러려고 국내여행 가는거니까... 산책과 먹거리가 좋았음
하냥에서 가깝게 가장 가기 좋은 여행지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