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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7 18:40
두개만 꼽자면ㅋㅋ


사토미가 음이 높이가 아니라 파동이라고 알려주는 장면

원작 쿄지는 사토미가 울면서 욕하고 오마모리 던질 때 사토미한테 감긴거 같았는데 영화 쿄지는 소리굽쇠 소리 들었을 때 감긴 거 같았음ㅋㅋ
띵~ 하고 예쁜 소리 들리니까 시간이 멈춘 것처럼 한 순간에 분위기 확 변하네ㅋㅋ사토미 노래=천사의 목소리 처음 들었을 때도 그렇게 반응했을 것 같아

사토미와 쿄지가 목소리 높이도 눈높이도 다른 사람들이지만 파장은 비슷하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라 좋았어ㅋㅋ




그리고 원작은 사토미가 쿄지랑 변성기 얘기 안하는데 영화는 고민 털어놓는 장면 넣어줘서 힐링됐어

사실 만화에서 사토미가 쿠레나이 이후에 노래하는 장면이 안 나와서 슬펐음ㅜㅜ음역대가 변한거지 노래 실력이 변한 게 아닌데
쿄지랑 미성 둘다 잃고 나서 노래 부르는 걸 별로 안좋아하게 된건지ㅜㅜㅜ

그래서 사토미가 소프라노가 예쁘게 안 나온다고 하니까 쿄지가 예쁜 것만 괜찮은 세상이면 이 거리는 전부 전멸이라고 대답한게 좋았다
영화 사토미는 그 순간의 기억이 있어서 이제 더이상 예쁜 목소리가 안 나와도 쿄지랑 이별한 뒤에도 노래를 계속할거라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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