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새끼 고자 아니냐는 말 듣는 애들인데 약간 다른거 보고 싶음


권준호는 친화력 좋고 아무하고나 자연스럽게 잘 어울릴 수 있는데 연애쪽으로는 영...상대방이 손만 잡으려고 해도 뚝딱거리다가 집에 일찍 들어가봐야된다고 할듯. 친구들이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서 사귀고 자고 헤어지면 되지 뭔 걱정이냐고 하겠지. 하지만 준호는 마음이 그렇게 가볍게 되지가 않음 너무 진지해서
최대의 플러팅 : 예쁜 티셔츠 입기
결과 : 티셔츠 보고 더 멀어짐

이명헌은 그냥 연애와 성애에 별 관심이 없음. 사람 조련하는 데 도가 터서 솔직히 작정하고 꼬시면 넘어갈 사람 많을텐데 남녀 보기를 돌같이 함. 남들은 연애를 하든말든 바위처럼 농구길만 뿅벅뿅벅 걷는거임. 농구하기 바쁨. 플러팅 들어와도 무뚝뚝하고 직설적으로 쳐냄. 근데 오히려 진솔하다고 인기 더 높아질듯
차인 회수 : 0
연애해본 회수 : 0


이런 둘이 사귀니까 친구들이 신기하게 보는데 담백 그자체일거 같다. 밥먹고 운동하고 자취방 놀러갔을 땐 각자 할일함. 휴일에 자주 만나지도 않아서 주변에서 너넨 친구일때랑 달라진게 대체 뭐냐고 하겠지. 그래도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안정감 있게 잘 사귀다가 1년 정도 지나니까 이제와서 어떤 시도를 좀 해보려고 할 것 같음ㅋㅋㅋㅋ

근데 차라리 연애잘알을 만나서 리드받았다면 평화로운 성생활 즐길 수 있었을텐데. 숙맥이랑 목석이랑 이렇게저렇게 애쓰면서 연구하고 노력하다 보니까 그동안 묻혀져 있던 이상성욕이 싹틀듯


준명 둘다 금욕적인데 변태일거 같음 뭔지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