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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7 01:15
ㅅㅍ


일단 영화에서 말해준 불과 얼음 별명에서부터 맛있음
(근데 이거 완전 패트릭아트 완벽 캐해+공식 커플명급;)


불과 얼음같이 패트릭은 화르륵 타오르면 기분대로 불같이 가는데 흥미없으면 바로 훅 꺼지는 애고 아트는 얼음과 같이 이성적이고 확률적인 테니스를 해서 별거 없어보이지만 노력해서 온갖 대회 우승할만큼 끈기가 은은하게 이어지는 애임

패트릭은 승리를 향한 집념은 있으나 어디 우승 이런 건 별로 관심없는(아트피셜) 한량 성격인데 아트는 화르륵 타오르는 패트릭에 비해 티가 안나서 그렇지 친구 여친한테 들이대기도 하는 뱀같은 짓도 할만큼 갖고 싶은게 생기면 어떻게든 갖는 애같음

둘이 외적인 면에서부터 성격, 패션까지 아예 대비되는 둘이 친구로, 적어도 10년지기 하면서 친구이상 애인미만의 관계를 갖고 있었단 게... 너무 맛있음


그러다 타시로 인해서 둘이 절연하는데 패트릭은 타시 만나서 '아트 걔는 딸이랑 놀면서 테니스 해설이나 하고 싶을 걸' 할만큼 아트에 대해서 잘 알고 사우나에서 행운을 빌어줄만큼 아트를 아끼는데 아트는 그간 신경 안쓰고 산 것 같으면서도 사우나에서 패트릭 만나서 경계하고 나는 그저 지나갈 뿐 너는 그대로라고 날세우면서 집 와가지고는 타시한테 나 져도 괜찮냐고 물어볼 만큼 멘탈 깨져서 흔들리는 게.. 너무 맛있음


얘네는 인생에서 서로가 너무 크다 그 관계성이 너무 맛있음..

하 맛있단 말만 백번하겠네 

얘네 둘은 진짜 뭘까,, 루카센세 더 풀어주세요....
 
2024.04.27 01: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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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마히써... 대가리 깨는중
[Code: a7e7]
2024.04.27 02:19
ㅇㅇ
모바일
얘네 어릴때도 보면 서로 위아래 각각 깔맞춤이더라 확실한색은 기억 안나는데 아트가 노란티 청바지면 패트릭은 청남방 노란바지 이렇게. ㅎㅎ
[Code: 7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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