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은 다낭시 수준이고 요즘 푸꾸옥 많이 간다고하고
나트랑 호이안 달랏 하노이 호치민 뭐 오만 도시 다 가던데
나붕은 사실 도시 이름도 잘 몰랏음

근데 최근에 처음으로 다녀와봤는데
생각보다 존나 빡센거…
지역마다 다르지만 어떤 지역은 날씨가 존나 개빡셈 그리고 냄새…
날씨 개좋고 냄새 안나는 도시라 쳐도
그 뭐랄까 길거리 위생..? 길바닥 보면 와 정말 실수로 슬리퍼에서 발 빠져나와서 저거 닿으면 존나 개헬이겠다 이런 생각 들고 화장실이 제일 장난아님
멀쩡한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집 화장실이어도 개빡셈
지저분하거나 물 안내려가거나 휴지 없거나인데 변기커버 없는 곳도 많이 봄 다들 어케싸는걸까 궁금해짐
음식도 배탈 안날때 좀 신기할 때도 있었음 배탈 났을 때는 놀랍지 않았고
교통 빡세고 경적 소리 멈추지 않고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이런 거는 뭐 그렇다침

근데 펄럭인들이 너무너무 많이 오고 즐기면서 잘 다니니까 신기했음
다들 너그러운 마음+용기+긍정적 마인드로 오는 느낌이랄까
그게 새삼 신기하더라… 내가 너무 사람들 예민하게 생각했나봄

쌀국수국은 음식이 존나 맛있고 또 사람들이 조온나 친절함
물가도 싸고 가격 생각했을 때 호텔이랑 리조트가 개개개꿀이라 그런 부분은 진짜 휴양지다움

근데 유튭 영상으로 보기만 하다가 직접 겪어보니 아 개빡세네 이런 느낌? 뭔가 휴가 때 돈쓰면서 힐링과 편안함과 편리함을 누리는 목적성이라면 꽤 좀 도전정신 요하네 이런 느낌..

결론은 쌀국수국 장단점 명확한데 맛있고 재밌고 빡셌다 그리고 펄럭인들 나름 너그러운거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