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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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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없다기 보단 드러나지 않았다 그런거겠지만

막문단 내용만 보면 연재당시엔 아픔을 안고있거나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없는(고난을 극복한적 없는) 캐릭터로 이야기를 쓰는게 더 좋았었다고 봐도 될거같은데
상처를 극복하는거 보편적인 공식 아닌가? 왜지ㅎ
당시엔 그런게 그다지 멋지지 않다고 생각했던걸까 쿨하지 않다고...ㅎ

어쩐지 백호 별로 애잔하거나 불쌍하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고..사실 조목조목 따져보면 짠한데 막상 당사자가 별로 신경을 안쓰고 하는짓도 결핍 1도 모르고 자란 양기 뿜뿜캐라 보다보면 까먹게됨ㅋ 어떻게든 잘 될거같기도 하고..ㅋ
그리고 아픔의 디테일이 감춰져있어서 불평하기 좀 애매한것도 있어 강태기씨가 살아있음 어떡하냐고...(세상에ㅋ)

원작 내내 백호는 큰 좌절이나 고민없이 그냥 쭉쭉 자라는것만 보여준거 제법 흥미로워

그래서 막권 만개했을때 꺾은건 솔직히 좀 에바임 아니 시련 하나없이 잘 지내던 주인공을 갑자기 전형적인 고난의 도식의 시작점에 던져넣고 그대로 끝난다뇨?

근데 재활하는 것만 해도 개붕 크게 슬프거나 원망스럽거나 하지 않는게 부상 입고나서 얼마나 위험한지 다 아는 상태에서 뛰기로 결정한게 본인이라서 그런거같음 영광의 시대 어케 막아..
그리고는 힘든 기색 하나없이 나 재활한당! 그러고 있고
진짜 백호는 이시대 최고의 태양캐다ㅋㅋㅋ

작가한테도 그거 따져봤자 얘가 그런다는데 내가 어떡함 이럴거같다ㅋ킹받아ㅋㅋ

그냥 난 저 파일럿 영상 마지막에 있었다던 강백호 얼굴 너무 궁금해 어떤 얼굴이었길래 작가양반 마음을 움직인걸까
덕분에 퍼슬덩이 시작됐어 고맙다 배코야ㅠ


슬램덩크
2024.04.26 07:20
ㅇㅇ
모바일
진짜 백호 어떻게든 잘될것같음
[Code: 120c]
2024.04.26 11:58
ㅇㅇ
정말 태양캐 그 자체임 ㅠㅠ 나도 파일럿 영상 속 백호 얼굴 보고싶다
[Code: 580b]
2024.04.27 15:24
ㅇㅇ
진짜 햇살이 아니라 태양..
[Code: 5c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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