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이가
강아지 키우는 지인이랑 대화하다가...

그 지인 하는 말이 자기는 자기 개를 개라고 생각 안한데 가족보다 애인보다 좋아서 평생 얘랑만 살건데 자기 개 견종 평균수명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벌써 따라 죽고 싶다고 진짜로 눈물 찍어낼때부터 어라 싶었는데

자기는 개랑 한시도 떨어지기 싫어서 비싼돈주고 에티켓 교육도 받고 목줄도 용도에 따라 몇십개씩 사고 자기는 없는 명품도 사는데 반려견 동반금지인 장소를 보면 화가난다는 거야

먹는거 하나 하나 대소변 장소나 양까지 일일이 체크해야 직성이 풀린다면서 나는 일도 안하고 하루종일 애랑만 놀고 싶은데 강아지들은 주인만 본다고 누가 그래 우리 개는 호강에 겨웠는지 가끔 내가 치대먄 귀찮아 하는데 얼마나 상처인줄 모른다고 진짜 울었다고

아니 이렇게 이쁘면 손에서 못놓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사진 백만장 보여주는데...

이 새끼 체리가 보낸 놈인가?
디제이 손절각 세움




디제이체리
람차란 알루 아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