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1980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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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09:20
ㅃㄱㅁㅇ

저번에 키메라 보고 난 이후로
문이 열리면서 물이 빠지고 공기가 들어오자마자 선명했던 벽화가 한순간에 빛이 바래고 여기저기에 있던 것들이 망가져 버리는 장면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계속 머물러 있음

그 안에서 전율하는 아르투랑 반대로 모든게 돈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지 감탄은 커녕 냅다 완벽한 어떤것을 망설임 없이 부숴버리는 주변사람들도..

걍 그 한 씬이 물질만능주의/ 황금만능주의에 푹 잠겨있는 현실을 보여주는것 같아서 기분이 좀 착잡하고 마음이 안좋았나

그때 영화보고 나오면서 되게 기분이..찝찝하고.. 뭐라고 표현을 못하겠었는데, 그 이후로 유물 관련 영상이나 그런걸 보면 자꾸 그 장면이 떠오른다


아아아아
기분이 너무 별론디 오코넬 나온 신작 보면 좀 괜찮아질까..
같은 얼굴로 이전 작을 지워버리기가 답인가
2024.04.25 10:1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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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ㄱㄴ… 그 이후로 박물관이나 유적 볼때 기분 이상함
[Code: 8a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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