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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22:16
부모도 사이 안좋고... 딱히 인생 즐겁지는 않다 생각하던 주인공 레아는 어느날 자고 일어났는데 자기가 남자가 된 걸 발견함
정확히 말하면 한 25년 전쯤에 자기 동네에 살던 A라는 남자의 몸에 빙의?가 된거임 아 그 보통 생각하는 그런 빙의물 아님ㅜ ㅋㅋㅋㅋ
레아는 혼란스러워하다가 하룻밤 자고 일어났고 다시 자기 몸으로 돌아옴
그리고 그 남자가 누구인지 실제 존재했었는지 찾아보는데
알고보니 그 남자는 실종된 지 오래된 사람이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지역에서 사망한지 몇십년이 지난 시체로 발견됨
시점을 보니 남자는 레아가 빙의하고 고작 며칠? 몇주가 지난 뒤에 사망한 것 같았음

알고보니 A는 레아의 엄마아빠가 젊은시절 그들과 아주 아주 절친한 사이였지만
그들은 단 한 번도 실종된 A에 대해 말해준 적이 없었고...
레아는 부모님과 A의 죽음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갖고 진실을 파헤치려 드는데
다시 과거의 인물에게 빙의하게 됨


참고로 레아의 빙의는 꿈 같은 게 아니라 진짜라서 과거에서 뭔가를 하면 현실에 정말로 영향이 감


장애를 다루는 시선도 맘에 들고(걍 장애가 있는 캐릭터라는게 좆도 신경쓰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마음에 듦 보면 뭔말인지 알거임)
개인적으로 진짜 결말이......
존나 스포라서 말을 못하겠네......
주인공 원래 남캐였다는데 여캐로 바꿔서 진짜 여운최고됨......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얘기할거리가 세배됨...
제발 봐줬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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