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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9:14
철옹 목소리 개꼴림
근데 철옹이 연기한 르네는 찌질하고 오리엔탈리즘 오짐
편지 받고 우쭐해 하는 거나 한번 나비라고 해주니까 계속 나비 타령 하는 거나..
마지막까지 보면 진짜 븅신이구나.. 하는데
철옹이 연기해서 븅신스러움이 희석된 느낌?

거기에 존 론이 연기한 송 릴링과의 섹텐도 쩔어줌
둘이 키스할 때 제대로 입에다 하는 것도 아니고 뭔가 좀 이상한데 분위기가 다 해먹음
옷 다 벗은 것도 아닌데 누가 볼까봐 눈치 살피게 되는 분위기였음

존 론 이분은 처음 알았는데 진짜 연기 잘하시고.. 차에서 자길 제대로 보라는 부분에서도 연기 정말 섬세하고 오졌다
앞에서 했던 말 다시 똑같이 하는데 톤 달라진 것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되게 어려운 연기였을 것 같은데 대단해..

내용도 그 시대 중국이랑 베트남의 관계도 좀 알 수 있고
엇갈린 사랑이라고 해야 되나 스파이면서도 결국 사랑하게 된 거나 자기가 사랑했던 건 자기가 만든 허상이었다는 걸 깨닫는 것도 좋았음
결국 죽는 것도 자기 안의 나비 부인이자 백인 남자인 르네라는 것도 기존 나비부인의 내용을 비트는 거라 더 재밌었다
2024.04.25 15:0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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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옹이 연기해서 븅신스러움이 희석됐다는거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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