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반동안 진짜 완전 과몰입해서 정신없이 했다
결국 무사히 살아남아서 엔딩 봄 ㄷㄷㄷ
내가 마지막까지 살린 143명의 사람들의 생명력을 절대 잊지 못 할 것 같음
한 명 한 명 이름이랑 나이도 다 있는데 내가 못난 지도자라 차마 이름은 모르겠고 아무튼
진짜 개쫄리고 개심각한데 이걸 어떻게 더 잘 헤쳐나갈 수 있었을지 흔한 게임들처럼 공략법조차 떠오르지 않아서 더 갓겜인 것 같음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여러가지인데 다른 걸 선택했다면 더 나았을까를 확신하지 못하겠음
나붕은 프펑 안에서 사이비종교 창시자 됐는데 다른 엔딩 본 겜붕이들은 좀 덜 찝찝했으려나도 궁금하고 그렇다

프펑하자 얘들아 제발 프로스트펑크 가격도 싸다
지금 할인 중이라 본편만 사면 6400원밖에 안함
다렉에서 사면 고티에디션도 증기에서보다 더 싸게 살 수 있음
나는 지금 dlc 안하고 본편 메인시나리오만 했는데도 느꼈음 이건 초갓겜이라고
제발 같이 해줘

솚 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