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콩이 파스타국 여행 가서 민박집에서 밥 먹는데 다들 파스타국어로 얘기중인데 식탁에서 혼자 파스타국어 알못이라 그냥 씩 웃고만 있는데 와중에 음식엔 자꾸 손이 가고 ㅋㅋㅋㅋㅋㅋ 먹느라 바빠서 말을 못하는줄 알았는데 말 시켜도 볼 볼록해서 씩 웃기만해서 파스타국인들이 아 이쪽말 못하시는구나 이러고 걍 냅두는데

잘생긴 외국인 아저씨가 궁금했던 잉국어 가능 마테오가 옆에서 자꾸 말 거는거 보고싶다 혼자 오셨어요? 파스타국엔 왜 오셨어요? 밥은 입맛에 맞아요?

숀콩 얘가 고맙긴한데 입에 파스타 가득 넣은 참이라 일단 삼키고 말하려고 열심히 햄스터처럼 오물오물하는거 보고싶어

마테오는 그거 보면서 아 역시 귀엽다.. 이러고 보고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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