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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9:15
어떤 사람이 책상 의자에서 다리 흔드는 습관 있었다고 함
발로 벽을 차도 별로 걱정 없는 곳이었다고
그러다가 어느날 꿈을 꾸는데 집에 혼자 거실에서 티비 보고있는데 밖에 누가 자기 집 문을 두드렸다고 함
그래서 현관문 외시경으로 밖에 누가 왔나 보니까 까만 검정 옷차림의 창백한 남성 두명이 “저기요 문 좀 열어주세요” 하더래
지금 생각하면 저승사자 꼴인데 꿈에선 그 생각은 안나고 무섭고 낯선 사람이니 열어주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함
그래서 못열어준다고 말했는데
그 밖에 있는 남자 둘은 계속 문열어주셔야 한다 지금 꼭 열어달라 실랑이가 계속 됨
남자들은 계속 할 말이 있다 하면서 부탁을 함
그래도 안된다고 하니까
남자들이 정 안되겠으면 문고리 걸고 조금이라도 열어주셔도 되니까 진짜 전해야할 물건이 있다고 함
그래서 사연자가 조심스럽게 문고리를 걸고 문을 열어주니까
그 남자 둘이 자기한테 무슨 사진 한장을 건네주더니 저희는 전달 했으니 이만 가보겠습니다 하고 가버림
그 사진 속에는 전통 혼례를 올리는 사연자 조부모님이 찍혀있었는데
사진이 너무 이상했다고 함 사진 속에서 눈만 도드라지게 보이는데 그것도 핏기가 선 채로 살기 띤 눈이었다고 함
사연자는 그게 너무 무서웠고 꿈에서 깬 뒤 바로 엄마한테 전화해서 꿈내용을 말했더니 엄마가 엄청 놀라심
알고보니 부모님 방에 보관했던 조부모님 영정 사진을 엄마가 정리하면서 사연자 책상 밑으로 옮겼다고 함
사연자는 그것도 모르고 자기 할머니 할아버지 사진 발로 차면서 공부한 거였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바로 다른 곳에 사진 보관하고 그 뒤로는 별일 없었다고 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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