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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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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의도한건 아닌데 키 큰 탑이랑 같이 생활하다보니까 손타서 많이 바뀔거같음. 예전엔 높은곳에 올려져있는 물건 꺼낼때 그냥 낮은 의자 꺼내와서 밟고 올라와서 꺼냈는데 탑이 그거 보고나선 태섭아/선배 위험하게 왜..! 다음부턴 나 꼭 불러! 해서

높은거 밟고올라간것도 아닌데 오바하지마...했는데 그 이후에 탑이 눈에 불을 키고 태섭이가 의자 가져갈때마다 달려올거같음. 그냥 의자 한번 가져오면 끝나는걸 귀찮아서 탑 안부르는데 탑 시무룩해하니까 그냥 불러서 저것 좀 꺼내줘. 하면 탑이 팔뻗어서 꺼내주고 칭찬받고싶은 강아지마냥 꼬리흔들면서 옆에서 태섭이 쳐다볼거같아


그럼 그게 또 귀여우니까 그 이후엔 태섭이가 말없이 높은곳 빤히 올려다만 봐도 탑이 알아듣고 뭐 도와줄까? 뭐 꺼내줘? 할거야. 근데 어쩌다가 탑이랑 헤어졌을때 구단 락커룸 높은곳에 올려진거 꺼내야할때 오면 습관처럼 옆에있던 키큰 동료 빤히 쳐다보는데 그 동료 못알아듣고 왜? 할말있어? 하면 그제서야 아, 아냐. 저것좀 꺼내달라고 부탁하려고... 하겠지. 그럼 아. 말을 해야지 쳐다만 보면 어떡하냐ㅋㅋ 하면서 꺼내주겠지. 말 안해도 다 알아듣던데...그건 당연히 태섭이만 쳐다보고 생각하는 탑이니까 가능한거고

여튼 나중에 재결합 하겠지만...식사할때도 태섭이 쌈싸서 입에 넣어주고 맛있는 반찬 다 앞으로 밀어주고 하던 탑들이면 좋겠다. (근데 우성이랑 백호,태웅이는 태섭이가 쌈 싸서 입에 넣어줄거같음. 잘먹는거 보고 태섭이는 흐뭇해하고명헌이나 대만이 정도가 태섭이 입에 쌈싸서 넣어줄거같아...연상의 맛)
2024.04.23 19: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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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이 미슐랭
[Code: 6cab]
2024.04.23 19:31
ㅇㅇ
모바일
ㅠㅠㅠㅠㅠㅠㅠㅠ개큰눈물ㅠㅠㅠㅠㅠㅠㅠㅠㅠ높은 거 꺼내달라고 빤히 쳐다보는 거 넘 커여워 미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헤어지고 나서는 동료들 싸인 이해 못하니까 머쓱해하는것도...엉엉...
[Code: 3c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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