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이 그럴 돈 없으니까 비둘기 잡아서 삶아줄게라고 받아치길래 리젠트도 안 했겠다 씨게 빠악. 한대 들이 받고 믹스커피나 타러 가는 양마담


근데 3일 뒤 주말

아침부터 부시럭 쿵탕 거리길래 전쟁났나 싶어서 나와보면


어


어!!!!


이거 먹고 오늘 나 뻗을 때까지


그럼 나만 먹고 넌 먹으면 안 되지


그런 게 어딨냐 내가 했는데



호열이 국물까지 싸악 비우고 둘이 밖에 산책 나갔는데

근데 돈 없다며


어 내가 비둘기 좀 잡았지

이 동네 좀 깨끗해진 거 같지 않냐?


...

... ...


!!!!!!!!!!!!



길거리에 널렸던 놈들이 다 어디갔는지


야... 야!!! 왠지 별로 안 처먹더라 진짜냐?

하고 궁둥짝 발로 빡빡 까는 놈 뭐 이쁘다고 오냐오냐 하면서 꼬옥 안아주는 박철




당연히 야간 대타 몇번 더 해주고 토종닭으로 샀다네용~



철호열
박철은 치킨 좋아함 것도 교촌 허니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