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기로 한 친구가 있는데 가능하다는 날짜가 쉽게 설명해서 4월 셋째주or 넷째주랬음(이때아님 비유임) 그래서 둘 다 그주 주말은 일정 비워두고 있었는데 셋째주로 접어드는 날(월요일) 와 이번주에 가자 그러자 야호 하면서 예약도 다 했단 말임?
기대된다 재밌게 놀고오자 이러면서 헤어짐
근데 그러고 바로 다음날 친구가 헐 미안 나 그날 가족행사있는거 까먹음 함
근데 이친구가 이렇게 약속 있는거 자주 까먹어서 겹약속(?) 만들어지고 결국 나붕과의 일정이 옮겨진 적이 한두번이 아님
그리고 바로 위 말풍선엔 어제 나붕이 보낸 와 신난다 너무 기대돼 재밌게 놀고오자 하는 톡이 있음..
그래서 일정 좀 주의해주면 안되냐고 하니까
어차피 셋째 or 넷째주 중 B안으로 옮겨진거고, 그렇게 치면 난 당일날로부터 10일 전에 얘기한건데 꽤 매너있게 말한거라 생각한다 함. 더 늦게 말할 수도 있었는데 나붕이 계획 틀어지는거 싫어해서 일부러 일찍 말한거라고ㅇㅇ

나네는 이거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서 별생각 없음? 나붕이 계획 틀어지는거 싫어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