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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00:08
1. 패트릑조셉/패터슨레스타 : https://hygall.com/591192818
2. 시니어슈슈/몽고메리리처, 몽포드: https://hygall.com/591277559



아이스매브로 차기 황위 계승자 아이스와 레스타가 키운 매버릭이 보고 싶다. 

시니어의 황권이 안정되어 가는 가운데, 평온한 황궁에 잔잔한 파문이 일었지. 그 원인은 다름 아닌 패터슨과 레스타였음. 오래 전 죽은 것으로 알려졌던 선황과 황귀비가 야밤에 시니어의 침전을 찾아온 거야. 시니어와 슈슈는 침수에 들었다가 갑작스런 부모님의 등장에 당황했지. 오랜만에 보는 패터슨과 레스타는 한 치도 늙지 않았고, 패터슨의 품에는 잠들어 있는 어린 아이가 있었어. 시니어는 문득 등줄기가 오싹해지는 느낌이 들었지. 설마 부모님이 저 연배에 막내를 보셨을까. 다행히도 시니어의 우려는 기우에 그치고 말았어. 여행 중 거두게 된 아이인데 패터슨과 레스타는 낮에 생활할 수 없으니 시니어가 거두어 키워달라는 말이었지. 제법 보는 맛이 있는 귀여운 아이란 말과 함께, 레스타와 패터슨은 아이에게 입을 맞추어주고 다시 여행길에 올랐어. 시니어와 슈슈는 품안에 안긴 아이를 보았어. 아이는 새근새근 잠들어 있었지.


아이의 이름은 피트로, 마침 태자인 톰과 비슷한 연배였지. 톰에게는 아직 비슷한 연배의 친구가 없으니 피트는 오래 전 사라진 미첼 가문의 성을 받고 톰의 배동이 되었지. 여기까지는 충분히 어른들의 생각이었지만, 아이들은 얘기가 달라. 피트는 패터슨과 레스타가 자길 이 너른 황궁에 두고 갔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거든. 

레스타가 그랬지. 보는 맛이 있는 아이라고. 톰의 배동으로 처음으로 태자를 만나던 날, 태자를 의젓하게 알현해야 할 아이는 나무 꼭대기에 올라가서 고집을 부렸어. 궁인들이 나무를 타고 올라가 아이를 데리고 오려고 했지만 아이가 궁인의 손을 꽉 물어버리는 통에 외려 소동만 가중되었지. 그런 소동 속에서 태자가 모습을 드러내었지. 톰은 나무 꼭대기에 열매처럼 매달려 있는 아이를 보며 말했어. 


레스타 조모님을 보여줄게. 
그 말 한 마디가 뭐라고, 피트는 눈이 동그래져선 얼른 내려왔지. 피트는 흙투성이에 나무껍질 부스러기를 뒤집어 쓴 채 엉망진창인 몰골로 태자의 앞에 섰어. 톰에게는 퍽 새로운 아이였어. 황족이 아니고서는 그 누구도 태자인 톰을 함부로 마주하지 못하는데, 그 눈빛이 퍽 맹랑하고 담대했지. 피트는 코를 킁, 하고 훌쩍이곤 손을 뻗어줘. 레스타, 레스타에게 데려가 줘…. 하고. 


하지만 태자가 보여준 건 레스타의 초상화였지. 아직 패터슨이 제위에 있고 레스타가 황귀비였던 시절에 그렸던 그림이야. 커다란 화폭에는 피트가 보지 못했던 레스타가 섬세한 필치로 그려져 있었지. 피트는 초상화를 보면서 울지 않았어. 사실은 알고 있었거든. 레스타와 패터슨은 바람과도 같은 사람들이라 피트가 아무리 떼를 써도 다시는 만날 수 없고, 찾을 수 없는 사람들이라는 걸 말야. 헤어지기 전, 패터슨은 피트를 품에 안고 얼렀고, 레스타는 그 뺨에 입을 맞추어주며 말했지. 우리는 밤을 사는 사람들이라 피트와 함께 있을 수 없다고, 피트는 피트의 세상에서 살라고 말야. 그래도 피트는 패터슨과 레스타와 함께 있고 싶었어. 

피트는 그날 톰의 품에 안겨서 엉엉 울었어. 톰은 제 옷이 눈물콧물로 젖어가는 걸 알면서도 피트를 안고 나름대로 열심히 토닥여주었어. 


그렇게 피트의 황궁 생활이 시작되었지. 피트는 황궁에 있는 이들 중 누구보다 자유분방한 아이였어. 그것이 다소 예법에 맞지 않는 구석은 있었지만, 톰은 누구도 피트에게 예법을 지적하지 않도록 당부했지. 톰은 자유로운 피트가 좋았거든. 연못에서 붕어를 잡고, 어디서 가져왔는지 후원의 나무열매를 따와 책을 읽는 톰의 입에 쏙 넣어주고 헤헤 웃었지. 마치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와도 같아서, 톰은 피트를 볼때면 저도 모르게 웃곤 했지. 톰은 쉴 때면 피트에게 글자를 가르쳐주고, 피트가 궁금해하는 것들을 알려주었지. 언제는 예법이 어렵다는 피트에게 배울 필요가 없다 말했더니 오기가 생겨선 책을 잡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어. 피트는 쉬운 글자 책을 열심히 보다가 톰과 눈이 마주치면 눈꼬리를 접고 웃었어.

아마 충동이었을 거야. 톰은 고개를 숙여 피트에게 입을 맞추었어. 책으로 얼굴을 가려 둘이 입을 맞춘 건 아무도 몰랐지. 톰이 물었어.


나중에 크면, 나랑 혼인하자. 피트.


피트가 예쁜 녹색 눈을 깜박거렸지.  


혼인하면 안 헤어질 수 있어?
응. 
계속, 토미랑 같이 있어도 돼?
그렇지. 
그럼, 토미랑 혼인할래. 


토미랑 헤어지기 싫어. 피트의 삶에는 너무도 많은 이별이 있었지. 피트는 이제 누구랑도 헤어지고 싶지 않았어. 피트가 톰의 품에 폭 안기며 말했어. 

그렇게 시작된 어릴 적의 첫사랑이 보고 싶다 ㅋㅋㅋ






닉스테판으로는 당대에 예술로 유명했던 황자와 그에게 영감을 주는 궁인이 보고 싶다 


닉은 그 궁인이 눈에 들어온 날을 또렷하게 기억해. 모후의 심부름으로 다과를 가지고 왔다던가. 복사꽃이 만개한 나무 아래 서 있던 그 애. 두 뺨은 흐드러진 복사꽃 만큼이나 붉고, 두 눈은 봄날의 새순처럼 파릇하게 물들어 있었지. 닉은 선명하게 기억해. 부드러운 빛깔의 도화가 팔랑팔랑 날아 그 애의 코끝에 내려 앉던 걸. 궁인은 크게 재채기를 했고, 닉은 웃음을 터트렸어. 그 웃음에 화들짝 놀란 궁인이 닉을 돌아보곤 고개를 조아렸지. 그리고는 얼른 종종 걸음으로 날듯이 가버리는 거야. 귀도 복숭아 빛깔이네, 닉은 멀어지는 그 애를 보며 그렇게 생각했어. 


닉은 시를 짓고 노래를 부르며 그림을 그리는 걸 즐겼어. 다른 건 몰라도 그의 예술적 소양은 형님이신 톰 카잔스키 태자 전하보다도 드높다는 이야기가 돌았지. 황궁 밖, 황자의 궁에는 그의 예술적 소양을 두루 나누기를 원하는 문인들도 종종 드나들었어. 시, 서예, 음악, 그림….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능통했던 그가 며칠을 두문불출하기 시작했어. 그 좋아하던 시 짓기나 노래도, 서예나 그림도, 닉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우두커니 앉아 복사꽃을 바라보았지. 늘 활달하던 황자가 그리 멍하게 있으니, 궁인들 사이에서도 조금씩 말들이 오가기 시작했어. 아무래도 전하의 용태가 이상하다고 말이야. 


그러던 어느날 닉이 은둔을 깨고 바깥으로 나왔지. 그는 모처럼 황궁을 찾아 황후궁에 문안을 올리며 이리 말했어. 나이든 궁인 몇몇이 퇴직하여 사가에 내려갔는데, 모후께서 쓸 만한 궁인 몇몇을 뽑아 보내달라고 말야. 슈슈는 기껍게 아들의 청을 들어주었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닉의 궁에 새로운 궁인들이 왔어. 그 중에는 닉이 보았던 그 궁인도 있었어. 이름이 스테판이라던가. 

스테판은 퍽 부지런한 이였지. 궁인들 중에서 그보다 빠른 이는 거의 없을 지경이었어. 성격도 좋아서 다른 궁인들과도 무던하게 두루 어울리곤 했어. 닉은 스테판을 불러 먹을 가는 일을 시켰어. 스테판은 다른 이들과 어울릴 때는 곧잘 웃더니 닉 앞에서는 전혀 웃질 않았지. 닉은 스테피, 하고 그를 불렀고 스테판이 고개를 들었을 때 공연히 붓으로 코끝에 점을 찍었어. 스테판이 놀라 당황해하자 닉이 뾰로통하게 말했어. 


다른 사람 앞에선 그리도 잘 웃더니.
전하?
여기서도 좀 웃어봐요. 웃는 얼굴이 보고 싶어. 


황자가 저보다 천한 이에게도 존중의 의미로 존대를 쓴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 말투보다 놀라운 건 그 내용이지. 이건 꼭 마치…. 스테판은 얼떨떨하게 두 눈을 굴렸지. 사실 스테판도 몰랐던 건 아냐. 황자 전하가 널 보느라 정신이 없어보여. 궁인들이 스테판을 불러다 소근거리곤 했거든. 스테판도 닉을 훔쳐보았으니 잘 알았지. 턱을 괴고 앉아, 저를 보며 부드럽게 눈꼬리를 휘던 황자. 스테판은 문득 물었어.


전하, 제게 혹시 마음이 있으십니까. 


아주 멍청한 질문이었어. 그리고 굉장히 무엄한 질문이기도 했지. 스테판은 저도 모르게 무척 큰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지만, 곧 얼마 지나지 않아 입을 벌릴 수밖에 없었지. 닉이, 황가에서 가장 꽃처럼 아름답다는 황자가 부드럽게 웃었거든. 


네. 있어요. 
…전하. 
그러니 스테피도 알려주겠어요? 스테피는 이 황자에게 마음이 있는지.


제일 궁금한 건 그거라서.
닉이 말을 덧붙였어. 그 한 마디에, 복사꽃을 어지르는 봄바람처럼 스테판의 마음도 어지럽게 흔들리기 시작했지. 
그런 봄이, 피어나고 있었어.



같은 닉스테판이 보고 싶다...






크리스딱복으로는 괴짜와 그를 지키는 호위 무관이었음 좋겠다 ㅋㅋㅋㅋ
어릴 적부터 딱복이는 유서 깊은 군인 가문에서 자랐고, 황후 슈슈의 호의를 사서 태자의 호위도 맡은 적이 있었어. 그리고 태자가 배동 피트 미첼을 반려로 들이기 전까지는 유력한 황태자비 후보이기도 했지. 슈슈가 태자의 곁에 믿음직하고 강한 반려가 있기를 원했거든. 하지만 태자의 뜻이 그러하니 딱복이는 자연히 뒤로 밀려날 수밖에 없었어. 그렇게 태자의 호위에서 물러난 딱복이는 세 황자 중에서 가장 괴짜 같다는 3황자 크리스 나이트 카잔스키의 호위 무관이 됐지. 


크리스 나이트 카잔스키는 어릴 적부터 보아왔을 때도 느꼈지만 정말 심각한 또라이였음. 그는 화포 개발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저런 조합을 터트려보는 걸 좋아했거든. 뿐만 아니라 하늘을 나는 수레를 만들어보겠다며 나무 위에서 떨어진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고. 딱복이는 그 꼬라지에 임무의 무게를 뼈저리게 느꼈지. 그는 크리스 황자로부터 크리스 황자를 지켜야 했거든.


딱복이의 견해는 이러하지만, 사실 그렇다고 해서 크리스가 정말 마냥 답없는 자해를 일삼는 또라이는 아니야. 크리스의 화포 개발로 제국의 무력은 한층 더 강대해졌고, 하늘을 나는 수레는 만들지 못했지만 열과 바람을 이용해 떠다니는 방식의 기구 역시 적국을 염탐할 수 있으니 제법 괜찮았어. 그는 날씨를 예측하는 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시작했고 제국의 역법서와 타국의 역법서를 비교, 오차율을 줄여 보다 정확한 역법의 개발에도 매달렸지. 함께 같은 별을 바라보아도 생각하는 방식이 다른 사람. 딱복이는 크리스가 보는 세상을 이해할 수 없어.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지. 크리스를 침대로 데려가야 하는 건 딱복이야. 제 얼굴 보기 싫으신 게 아니라면 이제 그만 주무십시오. 전하. 전하께서 돌연사라도 하면 모가지가 날아가는 건 저란 말입니다. 딱복이가 이런 무엄한 말을 해도 크리스는 웃고 말지. 그래, 자네의 모가지는 내가 지켜줘야지, 하고 말야.

어쩌니 저쩌니 해도 크리스는 딱복이에게 퍽 애틋하게 굴었어. 크리스가 밤에 잠이 안 온다는 이유로 옆에 사람이 있어야 잔다는 건 유명한 이야기지. 자연히 호위 무관인 딱복이를 끌어안고 잠을 청한다는 소문은 암암리에 퍼지고 있었어. 물론 크리스나 딱복이나 낮이면 별 사감이 없이 굴었고, 크리스를 어릴 적부터 보아온 딱복이는 크게 개의치 않았어. 어차피 혼인시장에서 그의 가치는 이미 황태자비 내정에서 물러난 이후로 박살이 난 상황이었거든. 거기에 하나 더 얹는다고 어색할 것도 없었지. 어차피 평생을, 이 황자의 곁에서 보내게 될 것 같으니 말이야. 그런 것도 썩 나쁘지 않은 삶이라고, 딱복이는 줄곧 생각했어.


크리스는 천재였고, 현 시니어의 치세는 물론 차후 톰 카잔스키 주니어가 제국을 이끌어 갈때, 제국을 부강하게 만들 핵심 인물이야. 그와 동시에 황자였어. 그러니 적국에서는 한 가지 계획을 세웠어. 일부러 무기가 적국에 유출되고 있다는 소문을 퍼트렸지. 이를 조사하기 위해서 크리스와 딱복이 역시 참여하게 되었어. 그러던 중 딱복이는 정보를 입수하고 내부의 한 신하가 적국의 세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 이를 황자에게 알리려던 딱복이는 그만 적들에게 붙잡혀 정신을 잃었지.


깨어났을 때 딱복이는 이미 감옥 안에 있었어. 딱복이의 죄명은 무기 유출이었지. 제국에 해를 가할 앙심을 품을 만한 명목도 있었어. 황태자가 한미한 이를 반려로 선택하여 황태자비 내정에서 물러난 것. 그로 인해 크리스 황자를 유혹하고, 그를 연모하게 된 크리스 황자가 딱복이의 복수에 동조했다는 것. 어떤 저급한 소설도 이만큼 엉터리 같진 않을 거야. 하지만, 그 엉터리를 다수가 믿고 있지. 결백을 주장해도 그의 목소리는 닿지 않아. 아무도 그를 구명해내지 않을 테고, 그의 입에서 크리스 황자의 간첩 행위가 나오기를 기다릴 테지. 


딱복이는 금부의 무관들에게 끌려가 고문을 당했어. 그럼에도 그 어떤 죄도 토설하지 않았지. 온 몸이 피로 젖을 동안에도 말야. 제가 입을 열면 크리스가 다쳐. 딱복이의 의식이 몽롱해져갔지. 우습게도, 왜 이때에 크리스의 얼굴이 떠오르는 질 모르겠어. 사실은, 그와 함께 별을 보는 순간이 참 행복했던 것도. 크리스의 곁에 있으면 그 엉뚱한 짓에 휘말려 이 세상의 온갖 시름과 걱정을 잊을 수 있었지. 그러니 당신만은 살았으면 좋겠다고. 


그때 누군가 금부에 모습을 드러내었어. 
크리스였어. 그는 딱복이의 앞에 섰지. 피로 젖은 뺨을 제 두 손으로 쥐고, 의식이 몽롱해져가는 딱복이를 가만히 바라보았어.


숀, 내가 왔어.


딱복이는 그 말에 답을 할 순 없었어. 다만 한 가지는 확실했지. 크리스는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표정을 짓고 있었어. 매사 허허실실 웃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그가 이토록 화난 것은 처음이지. 전하, 그 말을 끝으로 딱복이는 정신을 잃고 말았어. 



같은 크리스딱복도 보고 싶다ㅋㅋㅋ





#아이스매브 닉스테판 크리스딱복





 
2024.04.21 00:14
ㅇㅇ
모바일
크리스딱복 미쳣다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센세 제발 압나더ㅜㅜㅜㅜㅜㅠㅠ
[Code: 88a3]
2024.04.21 00:18
ㅇㅇ
모바일
센세는 ㅇㅇ 맛잘알 최고의 셰프다....
[Code: 140b]
2024.04.21 00:2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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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터슨레스타가 데려와준 보물같은 아이 피트 너무 ㄱㅇㅇㅠㅠㅠㅠ 토미랑 천년만년 해로해야만... 달달설레는 닉스테판도 좋고 굳세고 또라진 딱복이와 크리스 황자도 개맛도리다 ㅌㅌㅌㅌㅌㅌㅌㅌㅌ
[Code: e39e]
2024.04.21 01:5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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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다맛있어 셋다 억만자로 보고 싶다
대박
[Code: ac35]
2024.04.21 01: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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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를 크리스로부터 지켜야하는 호위무사 딱복이 ㅋㅋㅋㅋ 인데 오해로 금부에서 고문받는 딱복이까지 ㅜㅜㅜ
맛잘알
[Code: ac35]
2024.04.21 23: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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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설정 탄탄한 것도 놀랍고 크오 커플들마다 설정 다 다른데 다 찰떡인 것도 놀랍다 센세 일단 저희 집 지하로 오셔서 같이 이야기를 나눠보시죠
[Code: d676]
2024.04.22 01:0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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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는
천재다
톰과피트 닉스테판 크리스딱복 전부 다 너무 재밌고 애틋하잖아 센세가 다 압해해주면 정말 행복할텐데 ㅠㅠㅠㅠㅠ그래서 기절한 딱복이는 어떻게 됐나요 ㅠㅠㅠㅠ
[Code: 2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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