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지구상의 사람들은 두개의 얼굴과 네개의 눈, 팔다리를 갖고있었고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 남자와 여자가 합쳐진듯한 모습으로 스스로 모든걸 보고 생각할수있는 온전한 존재였음

하지만 그 힘을 두려워한 신이 인간들을 반으로 갈라버렸고
인간들이 자신의 잃어버린 반쪽을 찾아헤매게 됐다는게 바로 사랑의 기원


밑에는 가사인데


마지막으로 너를 봤을때 우리는 막 둘로 나뉘어진 참이었어
너는 나를 보고있고 나는 너를 보고 있었지
네가 익숙한데도 널 알아볼 수 없었어
네 얼굴에, 내 눈에 피가 뒤덮여 있었으니까


하지만 네 표정을 보고 확신했지
네 영혼에 새겨진 고통은 내것에 새겨진것과 같은거라고
심장을 반으로 쪼개놓은듯한 그 고통
우린 그걸 사랑이라 부르며 서로를 감싸안고 사랑을 나눠 다시 하나로 돌아가기 위해서 사랑을 해


우리가 어쩌다 두 다리로 살아가는 외로운 생명체가 됐는지에 관한 슬픈이야기
사랑의 기원



영화자체는 씁쓸한데 오리진오브러브 가사는 로맨틱하다 헤드윅의 사랑에 대한 가치관이 드러나는데 로맨틱해서 더 슬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