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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22:51
목에 네임 있는 처연밀프로 네임버스 먹으라는 뜻 아닐까?
루스터랑 헤어지고 나서 네임 생기는 행맨....루스터가 근처에 없어서 고통 받는 행맨...보고싶다 루스터랑 헤어지고 나서 배 불러오는 바람에 차마 루스터한테 연락도 못 함ㅠ 사실 둘이 섹파인듯 썸인듯 싸섹인듯 애매한 관계엿어가지고...정의 내리지 않은 암묵적인 관계였는데 행맨에겐 사실상 연인이었을듯아무튼 네임 발현하고 ㄴ서 목에 졸라 크게 브래들리 브래드쇼!!!!!!!! 하고 아죽 고래고래 큰 네임 생겨서 행맨 맨날 목폴라 입거나 스카프 같은걸로 목 가리고 다니겠지 누가 볼까봐....루스터 피해서 외딴 시골에 왔는데도 혹시나 루스터가 아는 사람이 저를 볼까봐. 루스터 없이 혼자 힘들게 낳은 찰리랑 단둘이 크게 여유롭지는 못 해도 그냥 둘이서 복닥복닥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이 가족의 평화가 깨진거지
여기 있으면 못 찾을 줄 알았어?
이러고 루스터가 행맨 손목을 턱 붙잡는데, 행맨을 붙잡은 루스터의 왼쪽 팔목 안쪽에 제이크 세러신 새겨져있는거....아니면 제이크 브래드쇼라고 쓰여있거나ㅋㅋㅋㅋ
처음엔 그냥 성만 자기랑 같은, 정말 제이크 브래드쇼 라는 사람이 세상 어딘가에 있는건가 싶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뭔가 이상한 루스터가 갑작스레 전역하고 사라진 행맨 뒤를 이잡듯이 뒤져서 찾아낸거면 좋겠다 행맨 잡아당겨서 악착같이 가리고 있는 목에 있는 손 억지로 떼내서 목 확인해보면 '브래들리 브래드쇼'이렇게 되어있고....
아니면 애초에 행맨에게 새겨진 네임이 브래들리 세러신이어도 좋겠다. 마음은 루스터를 사랑하는데 새겨진 네임은 브래들리 세러신인거지. 거기다 임신까지 해서 안 그래도 혼란스러운 행맨이 임신튀 했던걸로....차라리 네임이 발현하면서 루스터에 대한 열병같은 사랑도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는데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한거지. 행맨은 루스터가 자기랑 결혼해서 성이 바뀐 이름일거라고는 추호도 상상하지 못 했을듯
네임 원래 지금 현재의 이름으로 떠오르는데 가끔 행맨이랑 루스터처럼 미래형??으로 생기는 일도 있어서.. 몰라 얼레벌레 돌아가는 네임버스 세계관임ㅋㅋㅋㅋ
루스터 품에서 결혼신고서 꺼내서 나는 싸인하고 도장찍었으니까 너만 이름 쓰면 된다고 프로포즈인지 으름장인지 놓는데 행맨 울상만 짓고 호두턱만 만들면 어떡하냐ㅠ 그럼 루스터가 씨익 웃고는 "못 본 사이 어린애가 다 됐네" 이러고는 행맨 꼭 껴안아줬음 좋겠다
그리고 행맨 집에 갔더니 행맨이랑 똑같은 도플갱어 2세가 있어서 갸아아악 소리질렀으면ㅋㅋㅋ 근데 찰리 낯가림도 없고 좀 까탈스럽지만 순해서 처음보는 루스터한테도 방긋방긋 웃고 그러면 좋겠다
루스터행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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