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1543784
view 1251
2024.04.20 19:26
ㅅㅍ있음



원나잇만하고 깊은 관계는 두려워하는 고아출신 자낮 타브 설정이라 1막에서 티플링파티때 여기저기 다 찔러보고 가장 감정없이 원나잇스러운 대답이 아스타리온이어서 둘이 잤었거든 근데 찔러봤던 사람 중 칼라크가 있었음 오늘 밤에 데이트하잔 말에 너무 좋아하니까 오히려 미안해서; 롤플지키려고 안갔단말임 그리고 다음날 말걸때도 혼자 찔려서 한동안 피해다님


그러다가 아스가 고백할때도 너랑 깊은 관계 되고싶은건 아니었다고 거절해서 아스 자낮발언에 나도 상처입고 아스도 상처받고 ㅅㅂ 회피형 롤플 개힘들다 아무튼 그러다가 나중에 할신한테 고백받을때 할신온리라도 폴리해도된다, 나 때문에 다른 사람 못만나지 않았으면 한다 식으로 말해주니까 ㅇㅋ하고 할신온리로 가고 있었단말임? 그리고 할신이 난민 안타까워하고 이 사람들 도와주는 공동체 만들고 싶대서 마침 고아인 타브니까 이방인이던 할신이랑 정착해서 안정형 사랑으로 새삶사는 엔딩 나쁘지 않다 개존맛; 하고 달리고 있었는데 타브가 칼라크랑 지옥을 감


?


아니진짜 처음엔 ? 였음 칼라크가 타브를 이렇게까지 좋아한다고? 타브가 칼라크에게 해준거라곤 심장 고칠 수 있도록 도와준거랑 고타쉬도 먼저 죽여버려서 나중에야 시체확인 시켜준게 다인데.... 심장 고쳤을때도 연애할 사람만 있으면 되겠대서 타브가 아무나?ㅎㅎ 이러니까 칼라크가 정색하고 아니 날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면 안 돼. 하고 선그어서 티플링파티때 간보다 ㅌㅌ한거 떠올라서 혼자 앟. 하고 머쓱해서 또 카를라크랑 거리뒀었고 고타쉬 자기 손으로 죽이게 해달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타브가 미안 우리끼리 죽였어. 하는 바람에 그게 나한테 어떤 복수인지 알잖냐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화내다가 시체만이라도 확인해야겠다길래 그때서야 데려갔단말야 그 뒤로도 자기는 지옥 돌아가느니 페이룬에서 죽겠다기에 그래도 사는게 중요하니까 지옥가보는거 생각해보라니까 너나 그렇게 살라고 화내고 오열해서 이번 회차에선 칼라크 죽겠구나...싶었는데ㅅㅂ 아니 근데 엔딩에서 칼라크가 타브한테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이ㅅㅂ 어케 이런 친구를 죽도록 내버려두냐고 나도 지옥가야지..................... 근데 이런 타브라도 같이 지옥가자니까 칼라크가 너무 좋아해서 눈물 찔끔남 윌 이자식은 자기 아빠 구해준 뒤로 뭐도 없고..... 물론 내가 안수르 퀘 안해서 갠퀘엔딩이 안난거지만.....


그리고 에필로그 야영지에서 할신한테 말도 없이 사라져서 미안하다니까 우리 사랑은 언제나 자유로웠다면서 함께 있을때의 자기가 운이 좋았던거라고 들러주길 바란다는데 포옹할때랑 키스할때 얼마나 그리웠는지 모른다는데 목소리랑 표정이 ㅅㅂ 현실 말문막힘 전혀 안괜찮았던거 같은데.... 계속 보러오라고 권유하는 것도 그렇고 목소리도 기대하는 목소리톤이라서....... 자유로운 사랑하고 싶지 않은거같은데 나랑 정착할 생각만 있었던거같은데........... 이번 회차 타브가 모든 로맨스캐한테 다 몹쓸짓한거같음 마지막으로 다급하게 오리조각줄때 오리설명이 ㅅㅂ 조각하는거 좋아한다 말한거 기억나냐, 오리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철새고 결국 집으로 돌아오고... 이런말 되게 다급하게 덧붙이는데 한번 들으니까 다음에 폴리 못할거같음 할신도 온리를 원하고 있잖아...................


비승천 아스랑도 이야기하는데 둘이 편하게 계속 투닥거리다가(호감도 100 찍어본적이 없음ㅋㅋㅋ) 마지막에 다음에 또 보자면서 ‘달링’이라고 불러주고 가는데 기분 묘하더라 아무튼 아스가 이번 타브에겐 첫 썸이기도 했고 아스한테 달링이란 말을 들어봤던게 진짜 오래됐어서ㅋㅋㅋ둘 사이 묘한 기류가 남아있는거 같았음 물약상인 직후 이벤트에서 아스는 진심으로 타브한테 반했던거 같은데...


여튼 이야기하고 칼라크랑 이야기하는데 심장 완전히 고칠 가능성 보여서 다 고치면 페이룬으로 돌아오는것도 시간문제라고 칼라크가 엄청 좋아하는데 이 대사 듣자마자 지옥 따라온거 후회 하나도 안됨 이 뒤로도 캐릭터들이 자기 자리에서 살아갈거라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ㅠㅠ... 지옥가느니 죽겠다던 칼라크였는데 지옥에서 심장 다 고치면 언젠가는 그렇게 원했던 고향으로 돌아와서 자연도 느끼고 사람들도 만나고 사랑도 하겠지...... 타브가 결국 칼라크한테 했던 유죄짓들 책임지는 엔딩같아서 좋았음 칼라크 심장 완전히 고친 뒤 타브가 모든 일을 끝마치고 집이라 할 수 있는 할신 찾아갈 수도 있는거고ㅎ 이번 회차 타브한테 제일 잘 어울리는 엔딩인거같다ㅋㅋㅋㅋ 다음회차에선 칼라크맨스 안할거면 무조건 윌 갠퀘 깨줘야겠음 내 칼라크 절대살려



+
그리고 아울베어 할신한테 가보라고 말해주고 할신한테 아울베어 데려가줄래? 했더니 안그래도 애들한테 기대하라고 말하고 왔던 참이라 좋다면서ㅋㅋㅋㅋㅋ벌써 아이들 반응 기대된다고 너무 좋아함 어른들이 아니라 아이들을 돌보는게 천직이었던 (전)아치드루이드... 목소리도 더 밝고 높아져서 그동안 그림자저주나 아치드루이드 자리에 대한 긴장이나 압박 있었구나 싶음
2024.04.20 19:50
ㅇㅇ
모바일
아 재밌게했네 너무 좋다...ㅅㅂ일부러이렇게할라해도 안되겠닼ㅋㅋㅋㅋ
[Code: 8bf3]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
글쓰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