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1520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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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14:24
당연히 섞어마시려다가 이걸 사준 외계인이 너 그거 섞으면 뚝배기 깬다고 하길래 깨갱하고 걍 호로록 마셨는데 웬걸
크림은 달콤하고 쫀득한데 뒤 이어 느껴지는 커피의 고소한 향과 쌉싸름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일반 라떼랑은 전혀 다른 존맛이네
뭐든 비빔밥마냥 비비고 섞는다고 장땡이 아니라 독립된 요소가 서로를 더 돋보이게 하는 경우도 있구나 싶어서 좋은 경험이었음
근데 이런 존맛 커피가 있다는 사실을 대체 왜 나한테 안 알려준거냐 나쁜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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