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몇년 전까지 책을 1년에 1권도 안 읽었는데, 어쩌다 보게 된 시집이 너무 좋아서 읽다보니 조금씩 긴 글도 읽혀지고 지금은 장편도 잘 읽게 됨! 지금은 1년에 30권씩은 읽는 것 같음ㅋㅋㅋㅋㅋ

시는 짧은 글 속에 많은 감정이 들어있어서 숏폼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글 같음. 처음에는 그냥 눈으로 빠르게 시집 훑었는데, 지금은 시 한편씩 천천히 음미하면서 머리속으로 이미지도 시각화해보고, 깊이 감상하게 되었음..

책 읽는 훈련하고 싶고, 긴 글 읽는게 부담스럽다면 다들 시집 한번 도전해봐! 대신 자기 취향에 꼭 맞는 시집일수록 좋을듯?? 나는 창조주 책장에 있던 유명한 수녀님 시집으로 입문했음. (나붕은 무교임) 계기만 있으면 다시 책 읽는 습관 들일 수 있돠!!! 다들 잘 맞는 시집 찾길 바랄게!!
2024.04.20 12:5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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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이면 무슨 해인수녀님?
[Code: 8c01]
2024.04.20 14: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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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붕은 긴글은 잘 읽는데 시는 어렵다고 느껴서 잘 안 읽다가 맞는 시집 찾은 후부터는 시의 매력을 알아서 오히려 더 찾게 됐어 ㅋㅋㅋㅋ 시집은 붕붕이 말처럼 깊이 감상 가능한게 큰 매력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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