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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01:23
IMG_5391.jpeg


스티브가 기차 옆에 달린 봉 이렇게 양손으로 잡고 매달리잖음

그 때 양 손이 아니라 오른손으로만 봉 왼쪽 끝을 잡아서 최대한 버키 쪽으로 갔으면 손 잡고 끌어올릴 수도 있었을 것 같음

스티브도 그걸 알아서 마셔봤자 취하지도 못하는 술만 들이키면서 괴로워했겠지

자기가 이렇게 했다면 살았을까, 작전에 버키를 포함시키지 않았으면 살았을까 이러면서 경우의 수 존나 생각했을 듯함



현대에서 다시 만났을 때 버키가 옛 기억을 조금 가지고 있음에도 스티브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것도 좋음

너무 오랜 시간 세뇌받고 고통받은 탓에 원망의 화살이 스티브이게로 향한 거겠지.. 퀭하고 탁한 눈으로 스티브 노려보면서 “조금만 더 뻗었어야지.” 한 마디만 하면 스티브 죄책감에 가슴 미어질 듯 ㅜ




스팁버키
2024.04.20 01:29
ㅇㅇ
모바일
ㅁㅊㅠㅠㅠㅜ 존나 맴찢이야ㅠㅠㅠㅠ
[Code: a5f5]
2024.04.20 02:03
ㅇㅇ
모바일
이 맛에 팁버 파지
[Code: 67d8]
2024.04.20 15:13
ㅇㅇ
모바일
ㅠㅠㅠㅠㅠ ㄹㅇ 진짜 폐허가 된 펍에서 취하지도 않는 술 들이키면서 그 상황 수백번 시뮬레이션 해보면서 버키를 구할 수 있었던 조건을 생각하고 있었을듯...
[Code: beaa]
2024.04.21 00:2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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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맛…
[Code: 20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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