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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19:09
주변 사람들이 다 너무 잘해주고 지금 상황이 남들이 들으면 욕할 만큼 평화로운데 그 행복이 부담스러워서 기대에 부응할 용기와 자신이 없어서 콱 죽고 싶은 상황


부모님은 점점 나이 들고 계시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돈 걱정 없이 농구만 하면 되는데
그게 안돼

공도 손에 안 잡히고 숨도 턱턱 막히고 그 정도면 잘 하는 거라 해도 본인이 젤 잘 알지 그 정도로는 안 된다는 거


그러면 더 나이 먹기 전에 다른 길을 가 볼까
그냥 그만 두고...


그만 둬서 또 뭐 하겠나 내가



동네 어린이들이 농구공 들고 뛰어가는 모습만 봐도 심장이 뛰는데

해야지


농구





차올랐던 눈물이 주륵 떨어지는 순간 울리는 전화



농구요정


여보세용

형!!!!!!


오늘 나 미국 농구 국가대표 선수들 지나가다 봤어요

형이랑 얼른 국대 달고 싶다아아



맞네 요정


뭐라구요?


아니에용~
얼른 그렇게 되어야죵!

보고싶다...



나두요오






우성명헌
2024.04.20 02:02
ㅇㅇ
모바일
명헌아....ㅠㅠ 농구요정이랑 꼭 국대 달아서 행복농구해!!!!
[Code: 7159]
2024.04.20 16:14
ㅇㅇ
ㅠㅠㅠㅠㅠㅠ 나두요오... 명헌이형의 농구요정 우덩이 기특해 사랑해
[Code: d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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