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소속도 다르고 목적도 다른데 모종의 이유로 같은 회사에서 같은 부서에서 언더커버로 일하게 되는거




“타겟은 아직 별다른 움직임 없습니다.제 권한 레벨이 애매해서 데이터 전부 보기는 힘드네요.예..알겠습니다.(하..ㅈ같은 밥벌이..)“

회사 밖에서는 이런 사람이




회사에서는 이런 또용뽀용한 너드 모습인데다가 동료들이랑 그렇게 친목활동도 안하고 일만 하는 타입이라 회사 안에서 그림자 처럼 지내서 밖에서 마주쳐도 같은 회사사람도 못알아봄





회사밖 게리는 말빨 좋고 얼굴 믿고 사람들이 이상하게 마음의 문 무장해제하게 만드는 타입인데





회사안에서 게리는 겉모습은 진짜 촌스럽긴 한데 사람은 바보같을 정도로 좋아서 동료들이랑 잘 섞여 있을것 같음.



서로 접근 방식이 다르다 보니까 조용히 일처리 하다가 서로 산업스파이로 오해한다거나 원하는 타겟이 다른데 서로의 존재가 일하는데 방해되서 서로에게 협조하기로 하고 일처리 도와줄듯.

툭탁거리면서 티격태격 거리는데 회사 안에서는 티 안내고 그냥 서로 동료1동료2 사이로 지낼듯.
근데 그 모습을 종종 본 다른 동료가 댄 에게는 차마 못물어보고 게리한테 혹시 댄이랑 비밀사내연애 하냐고 조용히 물어봐서 게리 본인도 모르게 정색하며 부정함
게리 표정 본 동료가 이 좋은사람이 이렇게 정색할 정도면 아닌가보다~ㅎㅎ쏴리~하고 넘어갔을듯.


이때만 해도 서로 어떤 감정적 교류는 없었다가 나중에 임무 마치고 너드 모습 온데간데 없이 둘 다 멀끔하게 만나는 순간이 오면 너드였을때도 귀여웠는데 지금 보니 존나 귀엽네..! 하면서 본격적으로 서로 들이댈것 같음


행맨밥 파월풀먼 게리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