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다운로드20240419_172011.gif

1898ea8a8bf77e17b06ff3775006eb2b-1.jpg

2a6e1c0b499045b839b9abea3d75ffb1.jpg

50초밖에 안남았는데 5점차로 뒤지고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상의도 없이 노룩패스를 갈기다?
이 상황 자체가 걍 존나 태섭대만의 프로포즈임
제 마음을 받아주세요 미츠이상!!!!!! 이라고 외친거나 다름없는 행위야

왜냐면 저기서 대만이가 태섭이 스피드를 못쫓아왔거나, 아주 잠깐이라도 다른쪽을 보고있었더라면 그대로 턴오버되어서 공격권이 넘어가버리는 상황이었다고...
근데도 대만이가 반드시 그곳에 있을거라는 확신, 자신의 패스를 받아줄거라는 믿음 하나로 보낸 패스란말야 송태섭은 그정도로 정대만을 신뢰하고있다고
이 두사람이 함께 농구를 한건 3개월도 채 안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 다른때도 아니고 50초남은 클러치상황에서 이렇게까지 믿어버린다고

근데.......그걸 또 저 미친선배가 죽을힘을 다해 이악물고 쫓아와서 받아내.... 받은것뿐만 아니라 한 번의 포제션으로 4점을 만들어버려......

이렇게 멋대로 다가왔다가 멋대로 떠나버렸다가 멋대로 되돌아와버린 남자를.... 자신의 밑도끝도없는 믿음을 되돌려주는 남자를 사랑하지않을수가 있겠냐고


슬램덩크
2024.04.19 18:00
ㅇㅇ
모바일
ㄹㅇ 대만이 안그래도 체력 떨어져서 못따라올수도 있는데 그래도 태섭이는 믿었고 대만이는 그 믿음에 응함...
[Code: 86a0]
2024.04.19 18:55
ㅇㅇ
모바일
ㄹㅇ 저 클러치 상황에 노룩으로 갈겨버리는 태섭이도 대단 체력 완전 떨어져있던 상태에서도 패스 받을 수 있을만큼 달려와있던 대만이도 대단.. 이만하면 서로 프로포즈 하고 받은 거 아니겟냐 결혼해라
[Code: b5d0]
2024.04.19 19:17
ㅇㅇ
모바일
멋대로 다가왔다가 멋대로 떠나버렸다가 멋대로 되돌아와버린 남자...에 대한 미친사랑 미친신뢰...시바 태섭아 결혼으로 그 형을 묶어놓자
[Code: 38e7]
2024.04.19 19:36
ㅇㅇ
모바일
미치겠다 진짜..
[Code: 8ac9]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
글쓰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