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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댈 필요 없어
태엽 장난감처럼, 내 발치에서 빌빌대고 있잖아
이럴 때가 아니야
와인을 너무 많이 마셔서 내게 맞춰주지도 못하잖아
사실, 문제는 아니야
이불 속에서 숨길 수 있는건 없으니까
네가 내 것이라고 말해줘, 자기야
잠자리에서 다른 특별한건 기대하지 않을거니까
네게 뭐 부족한게 있는거야?
내가 누워 있을 때?
내가 뭐 해줄 수 있는게 있니?
늘 뭔가 맘에 안 들거나, 뭘 잘 못 먹었다잖아
말해줘, 내가 널 만지는 방식이 문제야?
새 상대라도 찾았어?
그 여자가 그렇게 대단해?
아니면 그냥 내가 너한테 너무너무 부담되는거야?

가사는 아이고인데 멜로디 너무 신나서 맨날 들으면서 들썩거림ㅋㅋ
엘라스티카 밴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