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1358355
view 63371
2024.04.18 21:39
본편: https://hygall.com/591342217








행맨의 난동이 금방 퍼졌던것처럼 둘이 드디어 이어졌다는것도 순식간에 퍼졌다. 모두가 축하를 했고 가장 많이 축하를 보낸 사람은 코요테였다. 그날 하드덱에서 나와 루스터를 붙잡은채 울고불고 난리난 행맨을 끌고 관사까지 가느라 고생한 기억이 선명했다. 맨정신이 아니라 취한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맨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리고 몇일을 답지않게 우울하게 지내던 행맨에게 찾아온 매버릭은 그저 빛이었다. 다행히 답을 얻었는지 다음날 바로 루스터를 찾아갔던 행맨은 요 몇일동안의 모습이 거짓말이었던것처럼 방긋 웃으며 돌아왔다. '그래, 이게 제이크 세러신이지.' 돌아온 친구의 모습에 코요테도 안심하고 웃을 수 있었다.

"아, 브렛이 당장 반지 내놓으라고 연락왔던데."
"그거 잃어버렸는데?"
"뭐?"



다행히 반지는 다시 주인을 찾아갔다. 두 형제가 싸우는동안 루스터는 루디에게 민폐를 끼친거 같아서 죄송하다 했고 루디는 괜찮다고 어차피 비싸서 부담스러웠다고 중얼거렸다. 뒤에서 브렛이 충격 받은 얼굴로 루디를 쳐다봤지만 루디는 외면했다. 부담스러운건 부담스러운거였다. 반지의 가격을 들은 루스터도 브랫에게 가격을 들었던 루디처럼 기겁했다. 그런 반지를 내 손가락에 억지로 끼우려고 했다니.. 행맨이 뒤에서 더 비싼 반지를 손가락에 끼워줄게, 루!! 라고 외쳤지만 루스터는 무시했다. '이쪽도 비싼 반지는 부담스러워서 사양이라고...'



세러신 부부는 아들들 중에 정상이 없다는걸 인정하기로 했다. 믿었던 제이크 마저 차여서 동생 반지 훔치고 결혼하자고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니.. 그래도 사람도 괜찮아 보이고 자기 또래를 만난거에 만족하기로 했다. 첫째인 마크는 어느날 갑자기 브렛 또래의 한참 연하와 연애 없이 바로 결혼하더니 막내인 브렛은 성인이 되기 전부터 마크 또래의 한참 연상을 좋아한다고 따라다녔어서 이젠 욕심 부리지 않기로 한 세러신 부부는 루스터에게 우리 제이크 잘 부탁해요^^ 라는 말만 건낼 뿐이었다.










행루 행맨루스터 약브렛루디 약마크앤드류
2024.04.18 22:05
ㅇㅇ
모바일
아닠ㅋㅋㅋㅋㅋㅋ세러신네 아들래미들 하나같이 머선일이야ㅋㅋㅋㅋㅋㅋ근데 이제 연애도 없이 냅다 정뼝아리 낚아챈 마크 생각하면 브렛이나 행맨은 양반인..
[Code: c867]
2024.04.19 01:09
ㅇㅇ
모바일
아니 외전이아니라 2가 붙어있는거죠 센세??? 그렇지요??? 내 눈이 잘못되었나봐...나 안과 다녀올게
[Code: 89e8]
2024.04.19 01:26
ㅇㅇ
모바일
크아아 센세가 곧바로 후속편을!!!! 행루 이제 행복하게 잘 살 거 같아서 너무 좋아아아아ㅜㅜㅜㅜ 이제 알콩달콩 사는 걸로 어나더 가자!!!
[Code: 73a5]
2024.04.19 06:14
ㅇㅇ
모바일
ㅋㅋㅋㅋㅋㅋ아 마크랑 브렛 나이차 서로반전인거 넘ㅋㅋㅋㅋㅋㅋㅋ세러신부부 욕심부리지 않기로 했냐고ㅋㅋㅋㅋ
[Code: 7e17]
2024.04.19 23:59
ㅇㅇ
모바일
세러신 부부 해탈한게 너무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5eac]
2024.04.20 02:58
ㅇㅇ
모바일
세러신 부부: 우리 제이크 잘 부탁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자식농사 왜 이모양이냐 ㅋㅋㅋㅋ 제이크도 동생 반지 냅다 훔쳐다가 프로포즈하고 질질 울다가 데려오긴 했지만 그래도 루스터가 마음에 드시는가보다^^ ㅋㅋㅋㅋㅋㅋ
[Code: 2992]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
글쓰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