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1354596
view 3512
2024.04.18 21:10
결말ㅅㅍ
“사춘기를 겪고 어른이 된다는 일은 주인공들이 더 이상 호그와트에 머무를 수 없으며 현실 세계와 교섭해야 한다는 뜻이고 성장은 그들의 존재에서 (머글과 같은)육체가 차지하는 비중을 더욱 무겁게 느끼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예이츠의 연출은 마법사와 마녀들에게도 몸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웠다.“
마지막편 논개씬은 왜 굳이..? 싶었지만 이거 보고 좀 설득됨. 책에서는 그냥 쓰러져서 평범한 최후를 맞았다고 나오고 그건 그거대로 본인이 하찮게 여기던 평범한 인간의 모습으로 죽었기 때문에 의미가 있지만, 이 구절 보고 나니까 영화에서 그렇게 같이 구르고 엎어져서 바닥 기고 싸우다 죽은 것도 볼디가 가진 마지막 남은 육신을 훼손시키면서 죽은 것 같아서 의미있는것 같음.
“너희에게도 우리에게도 많은 일이 있었지. 가슴에 손을 얹고, 안녕.”
마지막 구절 보고 눈물 줄줄 흘림ㅠㅠㅠㅜㅜㅜㅠㅠ
죽성2 나온지 벌써 13년인게 말이 되냐ㅠㅠㅠ 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
해포
“사춘기를 겪고 어른이 된다는 일은 주인공들이 더 이상 호그와트에 머무를 수 없으며 현실 세계와 교섭해야 한다는 뜻이고 성장은 그들의 존재에서 (머글과 같은)육체가 차지하는 비중을 더욱 무겁게 느끼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예이츠의 연출은 마법사와 마녀들에게도 몸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웠다.“
마지막편 논개씬은 왜 굳이..? 싶었지만 이거 보고 좀 설득됨. 책에서는 그냥 쓰러져서 평범한 최후를 맞았다고 나오고 그건 그거대로 본인이 하찮게 여기던 평범한 인간의 모습으로 죽었기 때문에 의미가 있지만, 이 구절 보고 나니까 영화에서 그렇게 같이 구르고 엎어져서 바닥 기고 싸우다 죽은 것도 볼디가 가진 마지막 남은 육신을 훼손시키면서 죽은 것 같아서 의미있는것 같음.
“너희에게도 우리에게도 많은 일이 있었지. 가슴에 손을 얹고, 안녕.”
마지막 구절 보고 눈물 줄줄 흘림ㅠㅠㅠㅜㅜㅜㅠㅠ
죽성2 나온지 벌써 13년인게 말이 되냐ㅠㅠㅠ 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
해포
https://hygall.com/591354596
[Code: 5e13]
글쓰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