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짤 폴의 아이를 품고 임신튀에 성공한 근황 같다ㅌㅌㅌㅌ
떠나 온 외딴 행성은 칼라단처럼 풍부한 자연이 어우러져 있었어 레토는 이곳에서 매일 아침부터 먹을 것을 구했고 농사를 짓기 시작하며 자급자족했어 뱃속의 아이를 위해 견뎌야 했지만 자기 몸 하나 건사하는게 쉽지 않았어 우주에서 가장 명망있는 가문의 자제로 태어나서 해본적이 없는 일들을 하루하루 반복하는 것은 고단했지 하지만 지난 일을 생각하면 레토는 다소 행복했어 가문을 멸문시킨 적들에게 겁탈 당하고 아들에게마저 안겨서 흥분하며 울어도 되지 않아도 됐거든 사랑하는 아들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도 자신이 사라지는게 합당했어
날이 어두워지자 동굴 안으로 들어가 불을 피웠어 레토는 늘어지듯 동굴벽에 기댔어 습관처럼 더러워지고 헤진 옷자락을 말아올리면 배가 날이 갈 수록 불러오는게 보였어 둥글어진 배를 쓰다듬자 아이의 태동이 느껴졌어 레토의 얼굴에서 빙그레 미소가 떠올랐어
지친 몸이 노곤노곤 해지면 성적인 감각 역시 피어올랐어 레토가 원치 않아도 몸에 새겨졌기 때문에 바지를 내려 그 자리에서 ㅈㅇ를 시작했어 ㅅㄱ를 흔들다가도 아래가 간지러워서 ㅇㅅㄱ에 손가락을 찔러넣기도 했어 스스로 튀어나온 유두를 힘껏 꼬집고 그러다 부족하면 엎드려서 엉덩이를 치켜올리고 ㅎㅁ에 찔러넣기도 했어 레토는 자기도 모르게 폴이 주던 감각을 재현할려고 하겠지 폴이 자기 안에 박아넣던 ㅅㄱ만큼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대신에 손가락 갯수가 늘어나고 폴이 크고 부드러운 손으로 ㅇㅅㄱ의 속살을 거칠게 파고들었던 기억이 되살아났어
폴..폴..레토는 떠나보낸 연인이라도 부르는 것처럼 이성을 잃고 몸을 들썩였어 달뜬 신음소리가 자지러지는 교성으로 바뀌었어 엎드린 몸을 파르르 떨다가 동굴 바닥에 쏘듯이 사정했어 레토는 지쳐서 잠에 빠져들었어
언제까지 이 행성에서 살 수 있을지는 레토도 몰랐어 무작정 떠나 온 곳인데 레토는 틈만나면 폴이 이곳을 찾아오는 꿈을 꿨어 꿈 속에서 폴의 태도는 조금씩 달랐어 레토를 다정하게 다독이며 돌아가자고 말하는 장면, 조용히 분개하며 비행선 안으로 이끌고 그 자리에서 레토를 가지는 장면, 또는 만나자마자 그 자리에서 정사를 벌이는 장면 등 모든 순간이 레토 앞에 놓여있었어 그리고 어떤 상황에도 폴 앞에서 순종하고 원하는대로 해야만 했지
레토는 숨을 헉헉 대며 잠에서 깨어났어 아까 잔뜩 내보내고 곧바로 잠들었기 때문에 하체 주변이 축축하다 못해 습기가 찼어 레토는 폴이랑 잠자리를 한것만 같은 착각이 들었어
꿈은 더 발전했어 비행선을 타고 돌아와서 폴이 레토를 성적으로 교육시키는 장면이었어 임신한 몸을 아랑곳하지 않고 나체로 만든 다음 양팔을 꽁꽁 묶었어 폴은 레토를 여러 자세로 오랫동안 범했어 마지막으로 안쪽에 싸지르고 빼낸 폴은 준비해둔 ㅅㄱ모형의 기구들을 레토의 ㅇㅅㄱ와 ㅎㅁ에 박아넣었겠지 눈물범벅인 얼굴에 키스하고 방을 떠났어 레토는 폴이 돌아올 때까지 아래를 끊임없이 분출하며 울었어 그 생생한 감각들이 세포를 타고 흐르겠지
레토는 차오르는 깊은 절망감을 누르며 폴이 찾아올 순간을 각오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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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레토 티모시오작